5.18시민연대는 9일 여의도 국민의힘당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정신을 차리기는커녕 국민들은 외면하고 윤석열과 김건희에게만 충설하는 기괴한 꼴을 연출하고 있다>며 <분노한 국민들은 윤석열부부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국민의힘을 처단하게 될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3일 비상계엄선포 당시에 대해 44년전 계엄군을 경험했던 트라우마가 떠오르게 했다며 내란공범집단으로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으려면 내란수괴 윤석열 방탄 대신 탄핵동참으로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민의힘에 윤대통령탄핵소추안·김건희특검법 찬성과 추경호국민의힘원내대표제명, 대국민사죄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당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에 동참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스스로 해산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탄핵안표결불참의원105명과 한동훈대표 명단을 찢어 당사에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