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금속노련은 11일 오전10시 용산대통령실앞에서 <윤석열정권퇴진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속노련은 한국노총 최대산별조직으로 한국노총 중앙보다 투쟁수위를 한단계 더 높였으며 6일 중앙위원회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운동본부(준)>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김만재금속노련위원장은 <윤석열정권에 미래를 맡길수 없기에 오늘 선포식을 통해 퇴진운동본부에 결합한다는 점을 밝힌다>며 <이땅의 민주주의가 온 국민에게 보장되는 그날까지, 김준영사무처장이 석방되는 그날까지 금속노련이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금속노련은 기자회견문에서 <지금까지 노동자와 국민의 수많은 경고와 외침을 무시해온 윤석열정권에 우리는 더이상 경고가 아닌 선전포고를 던진다>며 <금속노련은 이 시각 이후로 윤석열정권의 퇴진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금속노련은 15일 오후3시20분쯤 서울 청계남로일대에서 사전집회를 개최하고 오후4시부터 열리는 <윤석열정권 퇴진 7·15범국민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