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26일 서울금속노조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퇴진이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7월12일 금속노조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윤장혁금속노조위원장은 <7월12일 전조합원이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7월5일에는 확대간부이상 민주노총총파업대회에 참가하고, 7월15일 범국민대회에 확대간부이상 상경투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윤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의 친재벌노동적대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민주노조는 초토화될 것이고 노동자들의 삶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질수밖에 없다>며 <7월 총파업은 각계각층 전민중적 공분을 모을 것이며 제2촛불민중항쟁의 도화선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사업장과 조합원규모에 대해선 <470여개사업장, 18만6000명 조합원전체가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업에는 금속노조산하지부인 현대차노조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노조가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동참하는 것은 2018년이후 5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