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1000원<월 230만원>이상 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7.6%였다고 25일 밝혔다.
물가인상으로 체감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5.6%가 <동의한다> 또는 <동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으며 희망하는 월급인상액수는 평균 83만6000원이었다.
업종별차등 최저임금도입에 대해서는 65.0%가 반대, 34.0%는 찬성했다.
월급 150만원미만 직장인은 70.8%가 반대했고 150∼300만원 67.8%, 300∼500만원 61.0% 등 월급이 많을수록 반대비율이 낮았다.
직장갑질119는 <저임금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이 업종에 따라 달리 적용될 경우 자신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수밖에 없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