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계노총보도(논평) 115]
민생을 파탄시키고 북침핵전쟁을 도발하는 윤석열정부를 즉각 타도하자!

1.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속에 민생이 완전 파탄나고 있다. 그럼에도 윤석열은 노조탄압, 노동자·민중착취에 혈안이다. 윤석열은 최근 <미래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노조회계투명성이 노동조합개혁의 출발점> 등을 망발하고 난데없이 근로종합복지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감행하며 노조분쇄책동을 심화하고 있다. <고용세습>은 노동자가 아닌 반민중재벌자본과 부정부패세력들이 감행하고 있으며 <회계투명성>과 각종실태조사가 실시돼야 하는 곳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반민중기업들이다. 윤석열은 대선때부터 <강성노조>타령을 해대며 합법적인 노동조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노동자·민중의 정당한 생존권투쟁을 폭력적으로 탄압했다. 이같은 윤석열정부의 반노동책동이 추구하는 방향이 노동자·민중착취라는 것은 최근 있었던 <79시간노동시간개편안>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난다.

2. 반노동파쇼광 윤석열이 핵전쟁책동에 미쳐날뛰고 있다. 윤석열이 영국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민간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때는 인도지원이나 재정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용무기투입을 예고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전제>가 있다며 윤석열의 망언을 비호하고 있지만, 미국발 반러프로파간다가 만연한 상황에서 이 전제들은 무의미하다. 아니나다를까 러시아측은 <무기공급을 시작한다는 것은 전쟁에 일정부분 개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격노했다. 유럽국가들이 대러경제재제를 심화하며 우크라이나에 침략무기를 투입한 결과 유럽경제는 극도의 위기에 처하고 유럽민중들의 삶은 파탄났다. 윤석열은 반노동파쇼탄압과 노동자·민중착취를 넘어 우리노동자·민중을 전쟁과 학살에로 몰아넣고 있다.

3. 우크라이나전의 진실은 러시아와 제국주의 미국간의 전쟁이다. 무기투입은 곧 미국편에서 이전쟁에 개입한다는 것이기에 러시아의 입장에선 선전포고와 같다. 젤렌스키신나치정부가 미제침략세력의 전쟁대리인으로서 현재 우크라이나전을 감행하고 있듯이, 윤석열친미호전정부가 미정부의 전쟁꼭두각시로서 <남한전>을 획책하고 반북·반중·반러책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은 북침핵전쟁연습·대중경제포위망가입·우크라이나무기투입예고 등으로 드러난다. 2차세계대전직전 히틀러파쇼가 노동자·민중에 파쇼폭압을 집중했던 역사적 사실은 윤석열의 반노조·반노동책동이 전쟁직전 평화애호세력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세기 제국주의침략에 맞서 세계노동자·민중을 반제투쟁에 일떠세운 <전세계노동자의 단결하라>는 경구는 현시기에도 진리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단결투쟁으로 윤석열반노동파쇼호전정부를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며 노동자·민중중심의 참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4월2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