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일 <2022년 유족급여승인기준 사고사망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한해 동안 근로복지공단의 유족급여승인건수를 집계하여 산출한 통계로, 사고 발생은 2021년 이전이나 지난해 유족급여를 승인받은 산재사망도 집계된다. 

2일 발표된 승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사망자는 874명으로 2021년 828명보다 46명, 5.6% 늘었다. 

명백한 사실은 지난해 승인통계상 산재사망자수가 전년보다 크게 늘었고 그에 따라 사망사고감축대책강화필요성이 한층 커졌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승인통계상 업종별 사고사망자는 건설업이 402명(46.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 184명(21.1%), 서비스업 150명(17.2%), 운수·창고·통신업 104명(11.9%) 순이었다.

사업장규모별사망자는 <5~49인>이 365명(41.8%)으로 가장 많았고 <5인 미만> 342명(39.1%) <50~299인> 120명(13.7%)이었으며 <300인 이상>에서는 47명(5.4%)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80.9%가 발생했는데 건설업에서도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현장이 건설업사고사망의 69.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