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주노총은 서울시고용노동청과 고용노동부앞에서 세계산재사망 추모의 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시행되는 올1월이 되면 더 이상 노동자의 죽음이 반복되지않아도 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법시행 이후에도 노동자의 죽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생존과 목숨을 지키는 투쟁을 힘차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당선자는 공무원과 공공부문을 축소하겠다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정말 제대로 된 대통령 국가수반이라면 더 이상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노동현장이 안전하지 못해서 생기는 그 온전한 책임과 결과까지 우리현장의 노동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참담함으로 겪어내야 하는 이 노동현장을 싹 바꿔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2022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된 현대건설을 거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시행 이후 첫번째 중대재해발생 사업장인 (주)삼표를 경유한 뒤 인수위사무실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