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대중공업노조는 이날을 기점으로 임금협상재개를 요구하며 5월4일까지 5일간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전면파업은 출근시간인 오전8시부터 퇴근시간인 오후5시까지 하루8시간동안 평일기준 5일간 진행된다.

노조는 <교섭재개를 거듭 촉구했지만 회사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회사는 피하는게 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하루빨리 교섭장으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달 15일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