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계노총보도(논평) 94]
우리노동자·민중은 반민족호전무리, 반민중부패무리 윤석열·국민의힘을 반드시 청산할 것이다.
1. 윤석열에 의해 최악의 반노동·반민중악폐무리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윤석열인수위원회명단에 론스타사태, 박근혜권력의 국정농단사태, 삼성바이오로직스분식회계사건 등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부정부패범죄자들이 다수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 인수위기획조종분과간사로 임명된 국민당의원 추경호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던 2003년경 재정경제부금융정책국은행제도과장으로서 론스타의 외환은행인수와 <먹튀>를 적극적으로 방조한 중대범죄자다. 인수위기획조종분과위원으로 합류한 서울대교수 최종학은 삼성바이오로직스분식회계사건당시 법률사무소로부터 사실상 뇌물인 수백만의 용역비를 받고 회계처리가 적절하다는 의견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다. 인수위경제1분과간사로 임명된 농협대총장 최상목의 경우 박근혜악폐권력당시 청와대경제금융비서관으로서 미르재단출연금명목으로 비용을 갈취한 자다. 뿐만 아니라 대장동개발시행사 화천대유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SK와 관련한 자들이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인수위경제2분과의 3/4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장동사건>의 주범이 누구인지를 보여준다.
2. 윤석열은 우리노동자·민중의 혈세 수조원을 들여 대통령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하려 별짓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실이전이 반대에 부딪히자 통의동인수위사무실을 집무실로 사용하며 서초동자택에서 출퇴근하겠다고 떼를 쓰더니 국내유일의 종합적 정보망이 갖춰진 청와대벙커가 아닌 통의동사무실에 국가지도통신망을 깔고 <비상지도통신차량>을 이용하겠다는 생억지를 부리고 있다. 한편 친미호전군부세력은 일제히 대통령실 국방부이전에 <협조>하겠다며 현재 <군통수권자>인 문재인정권의 평화지향대북정책을 맹비난하고 있다.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의 한미연합사령부와 군부호전무리의 지휘부인 국방부와 합참이 있는 용산으로의 대통령실이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제왕적 패권>행태를 부리는 근저에는 윤석열의 친미매국성, 반북호전성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편 윤석열은 24일 경찰청업무보고에서 <경찰이 민주노총집회시위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국민불신을 초래했다>고 엄정대응을 강요했다. 10일에는 경제정책의 첫마디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어떠한 세력과 이념도 멀리>하겠다며 반노조·반노동책동을 본격화했다. 외세의 편에서 같은 민족을 향해 심각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는 윤석열은 언제나 민족의 편에 섰던 우리노동자·민중에 대한 적대의식을 노골화하고 있다.
3. 반민족호전무리이자 반민중악폐무리 윤석열·국민당을 하루빨리 청산하는 것은 우리노동자·민중에게 가장 절박한 사활적 투쟁과제가 됐다. 후보시절 손바닥에 <왕>자를 새기던 윤석열의 첫실행사업이 미제침략세력, 군부호전무리의 소굴로 기어들어가겠다는 것은 무슨 뜻이겠는가. 민심을 완전히 외면하고 무슨 <도사>의 말을 따르며 우리노동자·민중에 대한 정치적 지배, 경제적 착취를 심화시키는 윤석열을 그냥 둔다면 민주주의는 수십수백년이 후퇴될 것이 자명하다. 친미호전광무리이자 부정부패무리인 윤석열·국민당을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히 청산하고 우리노동자·민중을 정치의 주인, 경제의 주인으로 내세우는 일은 민중민주정권하에서의 환수복지정책으로만 가능하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우리노동자·민중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국민의힘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우리민중이 정치와 경제의 주인이 되는 민중민주사회, 환수복지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3월2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