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확진·격리자사전투표부실관리논란과 관련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문책을 촉구했다.

노조는 <코로나19확진자가 하루 20만명이 넘는 상황을 감안하지 못하고 확진 및 격리사전투표자수를 예측하지 못한 안일함을 강력히 비판한다>며 <무엇보다도 투표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현장투표종사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혼란을 초래한 투표관리지침결정과정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핵심관계자문책 등 후속조치를 해야할 것>이라며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3월9일 본투표에서는 이런 혼란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조는 늘어난 투표업무시간에 대한 추가수당지급과 투표방식불만으로 발생한 언어폭력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