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조 칼호텔지부는 제주시청조형탑앞에서 제주칼호텔까지 제주칼호텔매각중단을 요구하며 삼보일배로 행진했다.

지부는 <호텔이 매각되면 300명노동자만 아니라 가족과 협력업체노동자까지 1000명이상의 생존이 위태로워진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난해 9월 회사측에 매각이 불가피하다면 호텔업을 영위할수 있는 업체에 매각을 요구해왔다>며 <하지만 한진같은 노동자생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부동산업체에 호텔매각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회사가 돈으로 노동자를 갈라치고 있다>며 <돈으로 노동자들을 갈라치는 자본에 맞서 칼호텔지부는 조합원들과 끝까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