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세청의 <2020년 귀속 국세청 인적용역 업종별 사업소득 원천징수 현황>에 따르면 2020년 비임금노동자 수는 704만3964명으로 전년 대비 35만5521명이 증가했다. 

비임금노동자는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등 법적으로 노동자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비임금노동자들의 1인당 연간수입은 약 1540만원으로 물품배달종사자는 약 540만원, 퀵서비스는 650만원, 기타자영자는 1050만원 수준이다.

한편 비임금노동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약 217만명이고 이어 서울, 인천 순으로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6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