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민주노총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강원대학교분회는 교수채용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명예교수 아들의 합격취소결정과 관련해 책임자처벌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이번 디자인학과 채용과정은 정실인사의 전형으로 학교의 과실을 인정한 것>이라며 <명예교수의 아들이 채용분야와 다름에도 불구 서류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은 깜깜이 채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원대분회는 오는 11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번 문제를 공론화할 계획이며 전국교수노동조합,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교수연구자협의회화 함께 공동대응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