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압구정동신현대아파트관리사무소앞에서 <경비노동자 집단해고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용역업체변경과정에서 경비노동자 5명이 최근 사유조차 고지받지못한채 해고통보를 받았다>며 <노조반발에 해고통보과정이 일시중단된 상태라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해고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6년동안 일하며 민원한번 받아본적 없는데 새업체에서 면접탈락 통보를 받았다>며 <동대표들과 관리실압박에 휴게시간을 쪼개가며 일했지만 노조활동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당했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노조는 신규용역업체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를 규탄하며 <집단해고조치철회>, <신현대아파트경비노동자전원에 대한 포괄적 고용승계이행>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