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부산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직접고용약속을 지키고 모든 자회사전환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여전히 자회사노동자들은 모회사의 작업지시를 받으며 일하고 모회사가 설계한 급여를 지급받고 있다>며 <모회사정규직에 비해 복지에서도 차별받는 비정규직실세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자회사라는 편법을 쓰지 말아야 한다>며 <자회사로 전환된 노동자들은 용역보다 못한 자회사로 인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간접고용노동자들이 제대로 직접고용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정부가 이를 이해하지 않을시 점진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