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리처드클라리다 미연방준비제도(연준)부의장이 연준의 채권매입 축소(테이퍼링)이 빨라질수 있다고 밝혔다.
클라리다는 <지금부터 12월(14~15일 FOMC) 회의 사이에 나오는 지표들을 면밀히 들여다볼 것>이라며 <12월 회의에서 지표들을 토대로 테이퍼링 속도를 조절할지 여부를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크리스토퍼월러 연준이사도 테이퍼링에 속도가 붙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요할 경우 즉각 금리인상에 나설수 있도록 연준이 채권매입을 하루빨리 끝내놓고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월러이사는 금융안정센터(CFS)가 주최한 행사에서 <노동시장의 급속한 개선과 인플레이션데이터 악화를 감안할 때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면서 <내년 통화완화 철회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