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성명을 내고 <감염병예방법을 빙자해 전태일열사정신계승 노동자대회를 가로막고 집시법을 위반해 법적구제의 기회조차 박탈한 서울시의 꼼수를 강력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옥외집회감염병위험은 관리될수 있는데도, 야구장과 축구장의 관중입장은 허용하면서 노동자들에게 큰 행사중 하나인 <전태일열사정신계승 노동자대회>를 금지하는 것은 형평성을 잃은 과도한 조치이자 반노동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서울시에 집회준비를 위해 들어간 비용 등을 손해배상청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