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14일부터 이틀동안 <민노총및전공노탈퇴및조직전환찬반조합원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찬성53.7%로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과 전주시지부운영규칙인 3분의2이상이 찬성하지않았기에 부결됐다.

전주시지부장은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혼란을 초래한지점에 대해 지부장직을 내려놓고 책임을 지겠다>며 <12월 11대조합위원장선거까지 남은기간 대두된 갈등을 해소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북14개시군가운데 남원과 부안, 순창, 장수, 무주, 전주등 6개시군은 민노총소속이며 전북도는 한노총, 나머지시군은 별도의 독립노조로 활동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