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경제부총리와 이주열한국은행총재, 고승범금융위원장과 정은보금융감독원장 등 경제수장들이 지난 30일 전격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가계부채문제의 심각성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속도가 실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기로 하며 올해내 6%대 증가율을 목표로 상환능력 내 대출이 이뤄지도록 하기로 했다.
한은이 집계한 2분기 가계부채는 1805조 9000억원이다. 6%대 증가율을 목표로 할 경우 2분기 증가율을 거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것으로 이에 따른 강도높은 대출규제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