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에 삼성중공업 현장노동자들 첫 노조결성

삼성중공업에서 50년만에 처음으로 현장직노동자들로 구성된 노조가 출범했다. 삼성중공업노조는 13일 오전11시 거제시청브리핑룸에서 <노조출범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최길연위원장은 <1974년 8월5일 삼성중공업이 설립된 이래, 현장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기까지 50년만>이라며 <삼성중공업노동자들의 삶은 80~90년대에...

〈국민건강지키는 보건의료노조산별총파업〉 첫날 … 조합원 약 5만명 참여

보건의료노조산별총파업 첫날인 13일 조합원 4만5000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오후1시30분부터 서울광화문동화면세점앞에서 <2023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파업대회에는 필수유지업무부서인력과 응급대기반(CPR팀)인력·임산부조합원·현장농성조및 홍보활동을 하는 조합원을 제외하고 2만여명이 참여했다. 나순자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들의...

금속노조 10만총파업 〈윤석열퇴진, 거대한 항쟁으로 발전할 것〉

민주노총총파업투쟁 10일차인 12일, 금속노조가 오후2시 서울이촌역인근에서 조합원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임단투승리! 노동탄압분쇄! 윤석열퇴진! 금속노조총파업 민주노총 대회>를 개최했다.  윤장혁금속노조위원장은 <우리의 총파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노동자가...

폭염속 17km 카트정리업무하다 사망 … 유가족 〈누구도 유감표명 안해〉 분노  

지난달 19일 대형마트코스트코에서 무더운 날씨에 쇼핑카트정리업무를 하다 숨진 노동자 A씨의 아버지가 <아들이 사망한 지 3주가 지났는데 본사의 누구도 우리에게 유감표명을 한 적이 없다>며 원통해...

6만보건의료노조 산별무기한총파업 돌입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총파업 요구에 대해 사용자와 정부가 실질적이고 전향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7월13일 오전7시부터 무기한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에는 전국 127개지부 145개사업장에서 조합원 6만425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한국노총최대산별조직 금속노련 〈윤석열퇴진투쟁 선포〉

한국노총 금속노련은 11일 오전10시 용산대통령실앞에서 <윤석열정권퇴진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속노련은 한국노총 최대산별조직으로 한국노총 중앙보다 투쟁수위를 한단계 더 높였으며 6일 중앙위원회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운동본부(준)>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김만재금속노련위원장은 <윤석열정권에 미래를 맡길수...

경찰, 비정규직집회 강제해산 … 노동자들 부상당해

경찰이 8일 새벽 서울파이낸스센터앞인도에서 1박2일 노숙농성을 진행하려던 공동투쟁을 3차례의 해산명령 끝에 강제해산했다.  공동투쟁참가자들은 전날 오후 8시쯤 파이낸스센터앞 인도에서 본대회를 열었고 자정이후에는 40여명이 노숙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허용된...

LG화학공장노동자들 고공농성돌입 … 〈합의사항 이행하라!〉

LG화학청주공장의 노동자들이 일방적인 근무조건변경을 철회하라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3일 새벽 5시경 우영욱노조LG화학·LG에너지솔루션청주지회장과 나원석수석부지회장이 충북청주시 LG화학청주공장 양극재생산건물 옥상에 올랐다. 지회에 따르면 사측이 지난 5월 <조별간 잔업이 겹치지 않도록...

민주일반연맹총파업대회 〈직무급제추진중단! 윤석열정부퇴진!〉

29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민주일반연맹)은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앞에서 주최측 추산 조합원 2500여명이 참가하는 총파업대회를 진행했다.  민주일반연맹은 <윤석열정부가 반노동정책과 노동탄압, 약속불이행과 무책임으로 우리의 정당하고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며 투쟁하라고...

폭염속 4만보 걷던 대형마트노동자 결국 사망

지난 19일 저녁 7시께 경기도 하남의 한 대형마트주차장에서 쇼핑카트정리업무를 하던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일을 하다 <몸상태가 좋지 않다>며 주차장 한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