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정규직김용균5주기추모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9일 고(故)김용균씨 5주기를 앞두고 노동·시민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추모제를 열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확대유예철회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조·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처리를 촉구했다. 청년비정규직노동자김용균5주기추모위원회는 이날 오후 종로구...

노란봉투법·방송3법 결국 폐기수순

윤석열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이 8일 21대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표결끝에 부결됐다.  이들 법안은 앞서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뒤 국회문턱을 넘지 못한 양곡관리법개정안과...

〈김용균 사망〉 원청대표이사 무죄확정 … 〈기업이 만든 죽음을 법원이 용인〉

노동계는 7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사망사고와 관련, 원청대표이사에 무죄가 확정된 것에 대해 <노동자 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판결>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분신택시노동자 폭행·협박혐의 … 해성운수대표 구속영장 

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재만)는 근로기준법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과 모욕, 특수협박 등 혐의로 해성운수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임금체불을 규탄하고 완전월급제 시행을...

김용균씨 5주기 … 태안화력발전소앞 현장추모제 

충남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청년비정규직노동자 고(故)김용균 씨의 5주기를 앞두고 태안화력발전소앞에서 현장추모제가 열렸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당시 24살의 김용균씨는 지난 2018년 12월10일 석탄운송용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채 발견됐다. 김용균씨의 죽음은 중대재해처벌법을...

현대제철당진공장 하청노동자사망사고 발생 

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제철공장에서 노동자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하청노동자 A씨가 원료공장 난간개선공사 작업중 8.6m아래...

건강보험공단노조지부장 등 2명 단식중 병원이송 

5일 오후 7시8분 이은영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지부장과 노조원 2명이 시위도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44분 <공단고객센터 노조집회시위중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오후 6시55분 구급차가 도착해 3명의 환자를...

보건의료산업노조 공공병원지부장 28명 무기한단식 돌입 

4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코로나19기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공공병원에 대한 예산지원을 촉구하며 집단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국회의사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순자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서울시북부병원·경기도의료원·부산의료원 등 전국의 공공병원지부장 28명이 무기한단식에...

노동계, 윤석열 거부권 행사에 일제히 반발 

1일 윤석열대통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2·3조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노동계가 일제히 반발했다. 민주노총과 노조법2·3조개정운동본부는 이날 <지난 20년간 많은 노동자들이 죽고, 단식농성을 하고, 고공농성하고, 오체투지를 하면서 <진짜 사장과 교섭해야...

사상 첫 민주노총위원장 연임 … 양경수 당선 

28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양경수후보는 지난 21∼27일 민주노총제11기지도부선출투표에서 36만3246표(56.61%)를 득표해 20만1218표(31.36%)를 얻은 박희은후보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민주노총위원장선거에서 사상 첫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양위원장은 당선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