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미국의 탄저균반입사건이 벌어졌지만 박근혜〈정부〉의 부실대응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돼 각계에서 정부의 무능함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연대의 〈박근혜〈정권〉퇴진> 촉구 노숙농성과 1인시위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종로서장·202경비단장 파면! 박근혜<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13일차인 2일,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앞에서 <<세월호참사는 오늘의광주학살 쓰레기시행령은 오늘의계엄령 광화문은 오늘의금남로 가자 청와대! 끝내자 박근혜!>,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고 피켓을 들고 노숙농성을 진행했다.

<정권>퇴진 노숙농성이 장기화되자, 경찰측도 2인이상 있으면 집회로 간주하겠다며 코리아연대측에 경고하고 나서 <정권>이 코리아연대의 노숙농성을 눈여겨보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미대사관·청와대·종로서경찰서앞의 코리아연대 <정권>퇴진촉구 1인시위도 중단없이 13일째 진행됐다.

코리아연대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낮12시부터 1인시위를 미대사관앞, 청와대분수대광장, 종로서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미대사관앞에서는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종미반북 사대매국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는 <THAAD배치 중단하고 북인권법 철회하라! 종미반북 박근혜사대매국정권 퇴진하라!>, 종로서앞에서는 <세월호참사 학살이다 학살정권 퇴진하라!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등의 피켓을 각각 들고 1인시위를 펼쳤다.

미대사관앞에서는 수명의 경찰들이 1인시위하는 코리아연대회원에게 비엔나협약 등등 운운하며 횡단보도건너편(KT방향)에 할 것을 요구했지만 코리아연대회원은 지난 2003년 4월 국가인권회가 <미대사관 등 외교관앞에서의 1인시위를 제한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결정한 것을 언급하며, 1인시위 방해하지 말라고 강력항의했다.

경찰의 계속적인 방해에도 코리아연대회원은 미대사관앞을 고수하고 계획대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일요일부터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려 광화문을 비롯해 1인시위가 벌어지는 곳에서 이날도 시민들은 코리아연대회원들에게 차가운 음료를 건네며 <더위에 수고많다>, <화이팅 코리아연대!> 응원했

한편 보혜스님이 <국민이 갑이다. 저항은 의무, 불의는 박멸 박근혜는 퇴진하라>, <불의의 항거는 정의>라며 광화문 이순신동상뒷편에서 무기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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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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