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건의료노조는 인천지방검찰청앞에서 <가천대길병원의 끊임없는 노조탄압및부당노동행위혐의기소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16일 연다>고 밝혔다.

 

노조는 <가천대병원이 노조간부에게 부서이동과 임금재설계를 들먹이며 불이익을 암시하고 미행하는등 불법적이고 부당한 노조탄압행위를 버젓이 일삼아왔다>며 <병원측의 조직적인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가 잇따르는데 따라 직원들의 퇴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김양우병원장을 비롯해 간부13인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사례는 보건의료노조 역사상 처음>이라며<부당노동행위사건에 대한 인천지방검찰청의 엄정수사를 촉구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