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천대길병원지부는 23일 오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앞에서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의 혐의로 김양우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등 1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병원관리자급인사들이 노동조합탈퇴서를 나눠주며 탈퇴방법을 안내하고 승진·배치전환가능성을 언급하며 노조원을 회유·협박하는 등 노조탈퇴공작행위를 지속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업무로 피로한 병원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힘써야 할 병원이 노조탄압에만 열중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1월부터 약1년5개월사이에 가천대길병원노조원수는 1318명에서 786명으로 40% 이상 줄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