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항만운송본부아시아나케이오지부는 18일 오전10시30분경 서울종로구 아시아나항공사옥앞 정리해고분쇄농성장을 3일만에 다시 침탈당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정오부터 진행한 정리해고천막농성장폭력철거규탄집회를 열고 <해고노동자가 현장에 돌아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오늘은 5·18 민주항쟁 40주년이다. 오늘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요구를 역사는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고는 살인이다. 억울하고 분하고 부당한 해고는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회장이 책임져야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동자들이 여기에 모일 것이고 투쟁으로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