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대우버스지회는 18일 울산시청에서 <사측은 울산공장폐쇄결정을 철회하고 노동자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또한 <사측이 생산량축소·계약직노동자계약해지·베트남공장증설 등 울산공장폐쇄를 위한 준비를 하고있다>며 <이르면 7월에 공장이 폐쇄될수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측은 4월부터 울산공장의 버스생산량을 하루 8대에서 6대로 25% 줄였다>며 <생산부문계약직35명을 내보낸데 이어 추가로 20여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울산시가 사측과 2004년 12월 공장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체결이후 시당국이 진입도로·교량건설과 추가부지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울산공장폐쇄는 약속을 저버리는것>이라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