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미군기지노조는 <우리는 잘못한 것도 없이 중간에서 생존을 걱정하게 됐다>며 <인건비는 어차피 고정적으로 예상가능한 범위내에서 나가는데 미남이 줄다리기를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6일 밝혔다.
또한 <우리는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데 벌이가 끊기니 당연히 막막할수밖에 없다. 대리운전을 시작하거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노동자들도 있다.>며 <무력함속에서 미남동맹70년 역사상 초유의 균열을 느낀다>고 전했다.
주남미군기지노조는 <미국이 SOFA노무조항을 이유로 노동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단체행동을 하다가는 노조설립취소까지 당할수있다.>며 <지금은 코로나19때문에 집회도 어려워져 1인시위나 기자회견 정도가 할수있는 전부>라고 강조했다.
주남미군기지노조는 <미군이 분류한 필수인력대부분은 기지내의식주·보건과 관련된 노동자들>이라며 <작전통제 등 안보차원에서 필수인력과 비필수인력을 분류한 게 아니라는 의미>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