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서비스일반노조(이하 서비스일반노조)는 <KTcs가 최근 콜센터노동자64명중 18명을 다음달 1일자로 감축하겠다고 공지했다>며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전노동자유급휴직을 실시했고 콜센터부문인력감축을 사측에 요구한것>이라고 6일 밝혔다.

또한 <제주항공콜센터업무를 맡은 업체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5번 변경됐다>며 <우리들은 그때마다 소속만 바꾼 채 같은 일을 했다>고 전했다.

서비스일반노조는 <전환배치대신 유급휴직을 실시하라>며 <제주항공과 KTcs가 콜센터상담사의 고용을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예약센터지회는 <우리는 KTcs라는 회사가 아니라 항공사콜센터업무를 보려고 들어왔다>며 <전환배치를 통보받은 노동자들은 K홈쇼핑·쿠팡콜센터로 배치돼 전혀 다른업무를 볼 수도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