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대구콜센터노조(이하 삼성전자대구콜센터노조)는 확진자5명이 나온 대구성당동삼성전자서비스콜센터가 1m남짓한 칸막이에 두사람씩 배치한 상태였고 엘리베이터하나가 주된 출퇴근통로로 이용됐으며 식사도 한곳에서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확진자가 나온 2층에서 근무한 노동자는 모두 200여명이다. 3층에도 50여명 더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6일 한노동자가 고열증상을 호소하자 담당매니저가 체온계를 여러개를 가지고 와 체온측정을 반복한후 1시간넘게 붙잡아두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휴업결정이 늦어지는 사이 감기가 돌면서 콜센터노동자절반가까이가 기침·발열증상을 보였다>며 <고열을 호소한 노동자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임시휴업한 다음날인 28일 첫번째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3월 1·4·8·10일에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이 생겼다>고 전했다.

끝으로 <대구시가 관리하는 컨택센터협회소속 56개콜센터에서 8202명이 일하고있다>며 <그러나 당국의 관리가 없는 콜센터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대구시는 11일 <지금까지 역내6개콜센터에서 코로나19확진자 10명이 나왔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