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11일 신천지와 박근혜전대통령·검찰·미래통합당이 한 몸통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신천지=박근혜=검찰=미통당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로 한 몸통임을 강조한 뒤 4.15총선에서 미통당에 표를 주는 일이 <신천지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신천지 이만희는 기자회견장에 박근혜시계를 차고 나와 자신과 박근혜의 관계를 과시했다>며 <과거 이만희와 박근혜가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남의 코로나19확산은 신천지라는 종교단체 때문이며 미통당이 이들을 감싸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검찰은 추미애법무부장관의 지시를 무시하고 신천지의 범죄행각을 묵인해주고 있다>면서 <심지어 경찰의 신천지 압수수색영장을 거듭 기각해 신천지와 검찰 사이에 부적절한 연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규탄했다.
한편 우리민족끼리는 북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매체로 2003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성명과 담화 등을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