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파업이 연일 새로운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45일째를 맞이했다.

 

조합원들은 산개전을 펼치며 파업의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지난 9일 노사간 교섭이 진행됐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여전히 내년부터 성과연봉제시행을 고집했고 노조는 <사측이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 같다>며 압박했다.

 

홍순만사장은 <현재로선 징계나 손해배상 등 절차에서 정상을 참작할 여지는 없다>며 협박성 말언을 일삼았다.

 

노조는 협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박근혜<정부>퇴진투쟁과 함께 성과연봉제저지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