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지부는 30일 <문재인정부가 약속한 쌍용차노동자들에 대한 국가손해배상·가압류취하가 경찰의 내부반발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경찰진압책임자처벌과 대법원재판거래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리고 <복직대상자 71명이 31일부터 평택공장으로 출근한다>고 발표했다.

 

지부는 <합의서에 따라 남은 48명은 2019년상반기에 복직한다>며 <김득중지부장은 10년의 싸움을 책임진 지부장으로서 조합원들이 모두 복직한 후 가장 마지막에 복직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번에 복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2년 해고노동자들의 잇따른 죽음을 막기 위해 서울대한문에 분향소를 차려 싸웠고 40일단식농성을 벌였으며 박근혜정부의 탄압으로 구속된 김정우전지부장과 정리해고가 아닌 징계해고자로 정의의 편에 서서 해고된 후 10년을 가장 선두에서 싸운 윤충열수석부지부장, 2015년 공장 굴뚝농성으로 노사교섭을 끌어냈고 10년동안 갖은 고생을 감내한 김정욱사무국장이 복직자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