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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세종충남지부는 13일 충남도교육청과 천안, 아산, 논산, 보령 등 5개교육청앞에서 ‘교사행동의 날’집회를 갖고 김종성충남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했다.

 

최근 김종성교육감이 인사비리와 관련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및뇌물수수죄로 구속된 가운데 구속적부심을 청구하는 등 여전히 사퇴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일선학교의 교육공백이 커져가고 있다.

 

지부는 법리적 판단에 따른 유무죄와 관계없이 김교육감이 대포폰사용, 교육계수장으로서 자살시도, 매관매직, 인사비리 등으로 이미 ‘도덕적 사형선고’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부는 “학교에서 만나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분노는 이미 교육감이 사퇴를 했어야 마땅하다고 말한다”며 더이상 교육감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부는 향후 “우리의 이러한 행동에도 교육감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교육감퇴진농성, 교사 및 도민 대상 서명운동 전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퇴진압박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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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