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공공노조대외협력실장은 21일 YTN라디오에서 공기업민영화중단을 요구했다.

김실장은 이날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근혜당선자가 국민이 반대하는 민영화는 하지않겠다는 입장으로 알고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계도 빠듯한 마당에 교통, 물, 의료, 전기 등이 오른다면 국민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며 “민영화는 안전불안, 요금인상, 접근성제한 등으로 이어져 불편과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공공서비스가 인권이란 말도 있다”며 “국민대통합을 위해서라도 갈등이 첨예한 공기업민영화는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가 퇴조해 민영화추진이 전환되거나 중단되고 있는데, 여전히 한국은 시장만능주의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KTX민영화도 임기말 무리하게 추진해 향후 박근혜정부에게 부담을 안주고 이명박정부가 마무리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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