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8일 사설<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하자>, <새집들이한 선경마을에 인민의 웃음 넘쳐난다>, <과학기술보급실은 공장기술자, 로동자들의 야전학교>,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직관선동을 강화하자>, <자력갱생교양에서 중시한 두가지 문제>, <19명이 불씨가 되여 안아온 불길>, <현실적의의가 있는 연구성과를>, <기관사들의 목소리에서 증송의 방도를 찾아>, <과학기술과 농업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자>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하자



최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견지하며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앞에 나선 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최단기간내에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조국을 자력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강대한 국가로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이 부강조국건설의 첫 시기부터 일관하게 틀어쥐고온 전략적로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학기술발전을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여기에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강력한 과학기술인재대군이 육성되고 현대적인 과학연구기지들이 도처에 일떠섰으며 과학기술발전의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당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비약적혁신이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시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전위부대, 전초부대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의 과학연구사업과 생활조건보장을 위해 천만금도 아낌없이 돌려주시였으며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시였다.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과학기술전당이 일떠서고 모든 단위에 과학기술보급기지가 꾸려져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현대과학기술을 마음껏 습득할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였다.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당의 령도에 의하여 오늘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관점과 기풍이 우리 사회의 국풍으로 확고히 전환되고있다.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확립할데 대한 우리 당의 사상은 지식경제시대의 나라와 민족의 존립과 발전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으로부터 출발하고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이 기관차가 되여 사회의 전반적발전을 추동해나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나라들사이에 치렬하게 벌어지는 국력경쟁에서 기본의 기본은 다름아닌 과학기술경쟁, 인재경쟁이다.과학기술을 등한시하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망하고만다.우리는 과학기술발전이자 나라와 민족의 창창한 미래라는 철리를 심장깊이 새기고 과학기술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확립할데 대한 사상에는 자체의 힘으로 강국의 꿈과 리상을 빛나게 실현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가 힘있게 맥박치고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내달리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우리가 온갖 도전과 시련을 뚫고 내세운 전략목표를 빛나게 실현하며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최선의 방도는 과학기술을 비약의 원동력으로 삼고 투쟁하는것이다.과학기술전선이 튼튼하면 그 무엇도 무서울것이 없고 자체의 힘으로 더 좋은 앞날을 앞당겨올수 있다.
오늘 강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과학기술에 의하여 힘있게 추동되고있다.나라의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고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하여 금속공업발전의 명맥을 우리 손에 확고히 틀어쥔것이나 경공업부문에서 우리의 상표를 단 명제품, 명상품들이 쏟아져나오고 농업부문에서 다수확열풍이 세차게 불어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의 고귀한 결실이다.과학기술발전을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는 기풍이 서가고있기에 우리 국가는 끊임없이 승승장구할것이다.
우리는 당의 요구대로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하여 우리 나라를 인재가 바다를 이루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비약하는 강국으로 빛내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는것은 과학기술중시의 국풍을 확립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국풍이란 온 사회를 지배하며 정세와 환경이 달라지고 세대가 바뀐대도 변하지 않는 그 나라 특유의 전인민적인 사상관점과 투쟁기풍, 생활방식의 총체라고 할수 있다.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가 국풍으로 확립되자면 중앙의 일군들로부터 말단단위의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남녀로소모두가 과학기술중시의 길만이 살길이며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는 확고한 립장을 가져야 한다.과학기술을 무시하면 자주적존엄도 지킬수 없고 민족도 망한다는 관점,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무에서도 유를 창조해나가는 투철한 립장,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과학기술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적극적인 태도를 확립하여야 한다.당에 대한 충성도,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도 과학기술에 기초한 높은 사업실적으로 표현되여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과학자, 기술자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
오늘날 당과 혁명을 옹위하고 우리의 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과학기술전선이 제일척후전선이라면 과학자, 기술자들은 그 주력군이다.과학자, 기술자들의 선봉적역할이 있어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 인민의 행복한 미래가 앞당겨지고있는것이다.
우리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것이 자기자신을 위한 일, 나라를 위한 일로 된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기고 그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위해주어야 한다.나라의 국방력강화와 경제건설에 커다란 기여를 한 과학자, 기술자들의 공적을 널리 소개선전하여 온 나라 인민들이 다 알도록 하고 그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와 애착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조건과 생활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어 그들이 사소한 불편도 모르고 오직 과학연구사업에만 정력을 쏟아붓게 하여야 한다.오늘은 비록 성과가 없다고 하여도 10년, 20년앞을 내다보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어 알찬 열매를 맺도록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고있는 오늘 과학연구성과를 제때에 도입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과학연구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적으로 늘이는것과 함께 과학자, 기술자들의 고심어린 연구성과를 소중히 여기고 대담하게 도입하여 현실에서 은을 내도록 하여야 한다.
온 나라에 교육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교육은 과학기술의 어머니이며 과학기술중시기풍이자 곧 교육중시기풍이다.우리는 당이 제시한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교육에서 가장 기초적인 단계인 초등 및 중등교육의 질을 높여 원리적기초가 든든한 학생들을 키워내며 고등교육을 개선강화하여 인재를 전망적으로, 과학적으로 양성하여야 한다.교원대렬을 잘 꾸리며 그들이 높은 교육자적자질을 지니고 교수교양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누구나 후대교육을 위한 일에 발벗고나서며 교육사업에 필요한것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확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일군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가 과학기술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을 옳바로 가져야 과학기술중시의 국풍이 철저히 세워지게 된다.일군들이 과학기술학습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과학기술, 수자에 기초하여 모든 사업을 조직전개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생활화하여야 한다.자기 자식들을 과학기술전선에 남먼저 세워 그들이 두뇌전, 기술전으로 당과 조국을 받드는 참된 충신, 애국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요구대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하며 절약투쟁을 강화해나가야 한다.자기 단위의 기술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모든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단위에서 이룩되는 과학기술적성과들과 좋은 경험을 공유하여 다같이 발전하고 다같이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자체학습에서 과학기술학습의 비중을 높이며 학습망을 통하여 보급하는 과학기술자료들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높이고 단위발전을 촉진할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정치적으로 높이 평가해주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우기 위한 분위기를 조장시켜야 한다.
모두다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확립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여 하루빨리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료녕성위원회에서 선물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료녕성위원회에서 선물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보내여온 선물을 7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수용동지에게 중국공산당 료녕성위원회친선대표단 단장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진구발 서기가 전달하였다.   



산림연구원건설 적극 추진



산림연구원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건설정책의 요구대로 산림연구원을 록색건축, 령에네르기건축기술이 도입된 산림과학연구기지로 일떠세울 높은 목표밑에 공사를 내밀고있다.
산림연구원건설이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산림복구전투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현장지휘부일군들은 공사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일군들은 필요한 자재를 책임적으로 보장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이와 함께 각종 설비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건설자들이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현장지휘부에서는 매 단위의 력량과 건설대상의 특성에 맞게 시공분담을 명백히 한데 기초하여 일별, 주별, 단계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모든 대상건설을 다같이 밀고나가도록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대외건설국의 건설자들과 여러 도의 국토환경보호부문 근로자들은 5개 호동의 기본청사와 중간시험공장 및 보조건물골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이와 함께 내외부미장과 오수망공사를 비롯하여 수천m에 달하는 하부망공사도 앞세우고있다.
기본청사건설을 맡은 대외건설국에서는 공정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시공단위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건설물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여러 도의 국토환경보호부문 근로자들도 중간시험공장 및 보조건물골조공사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있다.   



화력발전설비대보수에 력량 집중



전력공업부문에서
전력공업성과 각지 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력생산을 늘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발전설비대보수를 하루빨리 결속할 일념밑에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존 전력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절실한 부문과 대상부터 하나씩 개건현대화하여 전력생산을 당면하게 최고생산년도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이런 앙양된 분위기에 맞게 인민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자면 발전설비대보수과제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최단기간내에 수행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력공업성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발전설비대보수에서 미진된것은 무엇이며 그 해결방도는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각지 화력발전소에서 발전설비대보수를 11월에 기본적으로 결속하며 년말까지 미진된 과제들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과감한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보이라의 보온과 밀페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것과 함께 전력생산원가를 낮출수 있는 여러가지 앞선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내밀고있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발전설비대보수현장은 그대로 위훈창조의 격전장이다.
작업공간이 비좁고 조건도 매우 불리하다.특히 보이라웃부분은 항시적으로 온도가 높기때문에 용접공들은 어려운 조건속에서 작업을 진행하고있다.하지만 올해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 이곳 로동계급은 그 누구도 주저나 동요를 모른다.당, 행정일군들부터 보이라대보수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어려운 모퉁이마다 몸을 내대고있으며 보수부문의 로동계급은 불리한 작업조건을 극복하며 대보수를 일정계획대로 내밀고있다.
굴지의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발전설비대보수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보수부문의 로동자들은 보수기일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낮에 밤을 이어 용접불꽃을 쉬임없이 날리고있다.일군들은 화선지휘관의 자세로 대보수현장에서 공사를 지휘하고 필요한 자재를 해결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고있다.
화력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북창용사들의 투쟁기세에 발맞추어 맡은 대보수과제수행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보장단위들에서도 발전설비대보수에 필요한 부속품, 자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해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순천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에서는 이미 발전설비대보수과제를 결속하였다.
대보수과정에 공기예열기와 송배풍장치를 교체하고 미분화계통의 거친 분리기를 합리적으로 개조한것을 비롯하여 종전보다 연소효률을 높이고 석탄소비량을 낮출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혁신안이 도입되는 성과들도 이룩되였다.   



새집들이한 선경마을에 인민의 웃음 넘쳐난다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의 새 살림집들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땅도 그 땅, 하늘도 그 하늘이다.마가을의 단풍빛으로 물든 수려한 산발들과 골짜기를 감돌아흐르는 크고작은 시내물들도 옛 모습그대로이다.
그러나 삼계리와 온정리, 일암리를 비롯한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에 자리잡은 농촌마을들에서 어제날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
세상에 둘도 없는 농촌마을건설의 본보기로 전변된 이곳에서는 기쁨과 행복의 웃음소리가 내 조국의 푸른 하늘로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손길아래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의 산간벽촌에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지고 천수백세대에 달하는 새집들이경사가 있은지 한달이 지났다.그 나날은 시간마다 웃음이고 날마다 기쁨이며 불밝은 저녁마다 행복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 꿈만 같은 한달이였다.
《별다른게 도시겠나요.번듯하고 일매진 포장도로가 끝간데없이 펼쳐지고 곳곳에 멋쟁이아빠트들과 편의봉사시설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졌는데 이거야말로 산간도시가 아니고 뭐겠습니까.로동당세월덕에 나도 이젠 나이 일흔에 〈도시사람〉이 되였수다.》
이것이 어찌 삼계리에 태를 묻고 살아오는 한 평범한 로인의 심정이라고만 하랴.어디 가나 새로 일떠선 보금자리와 더불어 꽃펴나는 행복의 이야기, 행복의 만단사연이다.
로인내외가 여러칸이나 되는 덩실한 집을 받은것만도 큰 경사인데 방금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되여 결혼식을 앞둔 아들까지 새 집의 주인으로 되였다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새집들이경사를 함께 나누려고 북변의 수천리 먼곳에서 달려온 일가친척들이 너무도 희한한 현실앞에서 한달동안 눌러앉아 떠날 생각을 못했다는 이야기, 곰취골과 넘은골을 비롯한 온정리 소재지 옛 살림집들의 자취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군사복무를 마치고 고향마을에 들어서는 제대병사들이 자기 집을 쉬이 찾지 못한다는 이야기…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농촌마을들의 아침풍경은 참으로 볼만 하다.
높고낮은 산허리와 구릉지대에 젖빛안개가 흐르면 마치도 구름우에 솟은듯 한 아빠트들에서 가락맞는 칼도마소리가 정답게 들려오고 색갈고운 보도블로크가 깔린 동구길을 지나 염소며 양들이 산으로 오른다.군인건설자들의 정성이 깃든 터밭남새로 끓인 구수한 토장국향취가 마을의 곳곳에서 풍겨오고 동산마루에 아침해가 솟을무렵이면 농장원들이 도시의 포장도로 못지 않은 길을 따라 떠들썩한 웃음발을 날리며 포전으로 나간다.
새 마을, 새 집들의 저녁풍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집집의 창가마다에서 쏟아지는 밝은 불빛에 산기슭과 골짜기들은 황홀한 불야경에 잠기고 새집들이경사이후 동네로인들속에서 생겨난 류다른 마실바람으로 뜨뜻하고 널다란 살림방들에서는 밤깊도록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그칠줄 모른다.
도시와 농촌이 한데 어울린듯싶은 사회주의무릉도원의 이채로운 이 정서!
정녕 시작은 있어도 그 끝을 알수 없는 친어버이의 정이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의 새 살림집마다에, 그 주인들의 가슴마다에 봄날의 해빛마냥 따사롭게 비쳐들고있다.양덕군 온정리의 한 농장원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준다.
《올해는 복이 쌍으로 찾아온 뜻깊은 해입니다.농사는 례년에 없는 풍작이고 거기에다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새집들이경사까지 겹쳤으니 어찌 로동당세월을 자랑하고 노래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흘러간 30여일이였다.감격과 환희의 노래, 기쁨과 행복의 웃음소리와 더불어 보답의 열의가 더욱 뜨거워진 맹세의 30여일이였고 실천의 30여일이였다.오늘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의 농업근로자들은 풍요한 가을을 맞이한 기쁨속에 낟알털기전투에서 날마다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그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고패치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고 절절한 그리움이며 인민의 참된 세상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천만년 빛내여갈 불같은 지향이다.   



정론
인민의 경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새겨진 우리 군대의 위훈의 자욱을 더듬으며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마음이 있다.
세월을 이기는 정은 없다고 하였지만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우리 군대에 대한 그 정은 세월을 이기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다.
우리 군대!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고 기쁠 때에도, 시련에 찬 나날에도 힘과 고무를 더해준 참다운 인민의 군대-영웅적조선인민군에 대한 고마움이 이 땅우에 더 뜨겁게 굽이친다.
시련속에서도 힘차게 키를 솟구며 나날이 늘어나는 행복의 요람들의 창가에도 넘치는 마음이다.병사들의 헌신의 땀방울 스민 열매들이 주렁지는 전야에서도, 원아들의 밝은 웃음소리 넘쳐나는 육아원과 애육원의 마당가에서도 뜨겁게 안아보는 고마움이다.
세상에 군대는 많다.그러나 인민의 경의를 받는 군대는 오직 우리 군대뿐이다.인민이 진정으로 존경하며 사랑하는 군대, 인민이 마음속으로 부치는 감사의 편지가 끝날줄 모르는 우리 군대, 바로 여기에 우리 군대가 이 세상 최강인 비결이 있고 그 강대함의 원천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에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련이어 일어난 눈부신 기적은 그 어느것이나 다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산물입니다.》
군대의 위력이나 면모를 평가하는것은 우월한 무장장비나 풍부한 전투경험만이 아니다.인민의 마음에 비낀 모습처럼 정확한것은 없다.인민의 경의를 받는 군대, 그것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훌륭한 군대이다.
무적의 총대로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는 군대,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인민을 위하고 그 행복을 창조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군대, 그런 군대를 인민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진정어린 경의를 드린다.
인류력사에 군대라는 무장집단이 생겨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진정으로 인민의 존경을 받고 경의를 받은 군대는 없었다.한때의 정복전쟁으로 위세를 떨친 군대도 있었고 무장장비를 자랑한 군대도 있었지만 인민의 사랑과 존경은 받지 못하였다.
드넓은 이 행성에 오직 영웅적조선인민군뿐이다.창건 첫날부터 지금까지 장장 수십년세월 세기와 년대를 이어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군대, 세월의 흐름속에 그 힘과 위용을 백배하며 당의 자랑, 국가의 기둥으로 존엄떨치는 불패의 혁명강군.
우리 군대의 위력은 대단하다.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항일의 전통을 이어 감히 이 땅을 넘보고 덤벼드는 침략의 무리를 타승한 전승업적도 위대하다.
우리 군대는 혁명의 총대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무적의 강군인 동시에 자기의 진한 피와 땀으로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는 창조의 강군이다.
인민의 운명의 수호자, 행복의 창조자! 여기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혁명강군으로서의 우리 군대의 특출한 면모가 있고 인민의 다함없는 경의를 받는 비결이 있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 우리 병사들의 심장의 박동과도 같은 이 구호는 조국의 수호와 번영을 다같이 떠밀어온 우리 군대의 빛나는 위훈을 새기여준다.
해방된 조국땅에서 항일의 포연내 스민 군복을 벗을새도 없이 새 조선건설의 전구마다에 남먼저 달려갔던 항일의 투사들, 전후 재더미를 털고 일떠서는 천리마조선의 존엄과 기상에도 우리 군대의 위훈의 자욱이 새겨져있다.세인을 놀래운 주체조선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그대로 수호의 전방도, 창조의 최전선도 다 맡아안고 지켜온 우리 병사들의 애국헌신의 실록으로 빛난다.
2.8비날론공장(당시)과 서해갑문과 같은 굴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의 행복 꽃피는 전야와 어촌들에 후덥게 새겨진 우리 군대의 애국애민의 위훈 천이던가 만이던가.
어디서나 들리고 보인다.인민의 기쁨 꽃피고 그 행복을 마련해가는 시대의 전구마다에서 울려나오는 우리 군대의 위훈의 이야기 얼마이던가.
어제는 인민의 웃음 피여나는 마식령스키장이며 수도의 유희장들과 문수물놀이장, 불밝은 로동자합숙들의 창가에서 들었다.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솟구쳐오른 창전거리며 은하과학자거리, 려명거리를 비롯한 행복의 보금자리들과 원아들의 밝은 웃음 비끼는 사랑의 요람들에서도 뜨겁게 새기였다.금산포젓갈향기 넘치는 상점매대들과 과일향기 가득한 청춘과원들에서도, 군민이 힘을 합쳐 왕가물과 태풍피해를 이겨낸 전야마다 설레이는 벼이삭들의 설레임소리에도 실려오는 우리 군대의 미더운 모습,
정녕 이 땅에서처럼 병사들에 대한 고마움이 생활의 갈피마다에 후덥게 스며있고 군대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때없이 가슴적시는 그런 인민이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 군대에 대한 인민의 자부는 무엇보다도 그들이 지닌 힘과 위용에 대한 찬탄이고 격정이다.
군대에 대한 인민의 경의는 본질에 있어서 군대가 지니고있는 힘과 위용에 대한 격찬이다.아마도 이 세상에 우리 군대처럼 무엇이나 다 이루어내는 군대, 결심하여 안아오지 못하는 기적이 없는 그런 강군은 없을것이다.
우리 시대의 축도인 삼지연군건설장이며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갈마반도에 펼쳐진 해안관광도시건설장,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건설장은 자력으로 번영하는 우리 국가의 기상이 나래치는 시대의 최전선인 동시에 우리 군대의 불패의 위력이 만천하에 떨쳐지는 뜻깊은 전구이다.
인간의 힘이 이렇게도 강하단 말인가, 사람의 정신력이 이처럼 놀라운 기적을 안아올수 있단 말인가 하는 경탄이 터져나오는 이 기적의 전구들에서 그처럼 만사람을 격동시키는것은 바로 우리 군대의 불패의 위용에 대한 격찬이다.
산간의 리상도시로 훌륭히 일떠선 삼지연군 읍지구, 이곳을 찾으면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불과 한해 남짓한 사이에 오늘과 같은 기적을 안아온 삼지연군건설자들이지만 그들도 놀라움속에 전하는 군인건설자들의 위훈, 그것은 정말 우리 군대가 대단하고 다르다는 진정의 격찬이다.처음 병사들이 이곳으로 달려왔을 때까지만 하여도 그들이 오늘과 같은 기적을 창조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던 사람들이 많았다.하지만 한겨울에 기초굴착을 진행하고 북방의 혹한속에서 대형덧집을 짓고 그속에서 콩크리트치기를 중단없이 진행할 때, 마치 《기적의 탑》, 《불굴의 상징》인듯 고층건물이 하루가 다르게, 낮과 밤이 다르게 키를 솟굴 때 너무도 놀라운 광경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는 돌격대원들의 그 이야기, 인민군대의 공격속도에 발을 맞추어 자기들도 힘차게 달려왔다는 그 이야기는 진정 얼마나 가슴뜨거운가.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군민이 힘을 합쳐 안아올리는 이 새 문명의 개척지에서도 우리 군대 제일의 찬탄이 터져나온다.지난 4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곳을 찾으셨을 때까지만 하여도 우리가 신문지면에서 본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한 모습들이였다.그런데 불과 넉달사이에 경이적인 전변이 일어났다.우리 원수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어디가 어딘지 몰라보게 변한 천지개벽이다.밤이 없었던 전투장, 오직 당앞에 결의한 완공의 날을 향해 불사신마냥 달려온 병사들의 만단사연이 력력히 슴배인 이 기적의 전구를 걷느라면 이 세상 제일 강하고 미더운 우리 군대,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다 이루어내는 참으로 희한한 우리 군대에 대한 격정으로 가슴은 한없이 설레인다.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우리 군대의 위용은 참으로 대단하다.
《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자》,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 새겨진 이 글발은 우리 군대가 올라선 창조의 높이를 말해준다.
문명의 개척자, 사실 그것은 보통의 호칭이 아니다.나날이 발전하고 급속히 진보하는 시대를 앞장에서 선도하고 그 총체와도 같은 문명을 개척한다는것은 그만큼 높은 수준과 안목, 훌륭한 준비를 요구하는 어려운것이다.이 땅에서는 바로 다름아닌 우리 군대가 시대를 선도하고 새 문명을 개척해나간다.여기에 인민의 열렬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우리 군대의 또 하나의 진모습이 있다.
우리 군대에 의해 온천문화의 본보기가 창조되고있는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돌아보아도 그렇고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건설의 본보기, 전형, 온실건설에서의 하나의 혁명으로 되는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지구를 돌아보아도 가슴은 벅차오른다.건축미학적으로나 실리적견지에서 그리고 과학화수준에서 나무랄데 없는 그처럼 훌륭한 기념비적대상건설을 우리 군대가 맡아 수행한다는것은 얼마나 놀라운가.
정말 우리 군대야말로 이루어내지 못하는 기적이 없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은 세차게 설레인다.그럴수록 심장을 파고드는 격정이 있다.그처럼 훌륭한 군대를 키워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이다.
우리 군대에 대한 인민의 경의, 그것은 바로 그렇듯 미더운 창조의 대군을 키워주시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우리 군대가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변함없이 빛나게 수행하도록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경의이다.
예로부터 령장밑에 약졸이 없다고 하였다.군대의 위력은 령장에게 달려있다는 말일것이다.하지만 동서고금에 인민의 군대를 창건하고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과 사명에 충실하도록 이끌어주신 절세의 령장은 오직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이시다.
우리 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워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에서 인민의 군대의 창건과 강화발전은 특출한 의미를 가진다.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군대가 언제 어느때나 백전백승할수 있고 영원한 힘과 위용을 가질수 있는 억센 뿌리, 무궁한 원천을 안겨주신 불멸의 공적으로 되기때문이다.
항일전의 나날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듯이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 살수 없다는 지론을 내세우시고 유격대가 참다운 인민의 군대가 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전쟁시기는 물론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우리 군대가 인민의 수호자, 행복의 창조자로 자기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항일의 전통을 이은 우리 군대가 자기 생명의 원천이고 지지점인 인민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을 위하는 군대로 변함없이 위용떨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지금도 고난의 행군의 나날을 더듬을 때면 인민의 마음은 한없는 격정에 젖어든다.
자신께서는 언제나 전사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라고 하신 그 교시의 깊은 뜻을 우리는 고난의 언덕에서 사무치게 새기였다.
고난의 행군의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전선길에는 총과 총이 마주선 최전연초소들만 있지 않았다.
시련을 이겨내는 창조의 전역들과 토지정리전투장들, 현대적인 목장들과 양어장들에도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그 자욱이 어려있으며 이름없는 병사가 유원지 폭포벽에 써넣은 글발앞에서 인민을 위해 바치는 우리 군대의 진정을 후덥게 새기시며 세상이 다 알게 내세워주신 감명깊은 사실도 있다.어두운 굴속에서 희생적으로 일하는 병사들의 모습이 너무도 가슴에 사무치시여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야전차의 전조등을 오래도록 비쳐주시던 그 전설같은 무지개동굴이야기를 안고 고난의 행군의 나날들이 흘러가지 않았던가.
수호와 창조의 한전호, 우리 장군님은 바로 그렇게 사랑하는 병사들과 어깨겯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희생적인 애국헌신의 길을 앞장에서 억세게 걸어오시였다.그 애국헌신의 자욱우에 꽃피는 인민의 행복이고 그 열혈의 심장에 받들려 전진하는 조국이거늘 우리 어찌 병사들에게 머리숙여 고마움의 인사 삼가 드리지 않으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오늘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더 높이 빛나는 이 구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떠받드신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좋은 일들을 찾아하도록 우리 군대를 끝없이 고무하고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하신 영상이 천만의 심장을 파고든다.
군대는 령장을 닮는다.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위하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두에 모시여 당의 군대, 수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변함없이 높이 떨쳐가는 우리 군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마다에서 우리 군대가 마식령속도, 조선속도와 같은 새로운 속도를 창조하도록 해주시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는 자연피해복구전투장들에도 우리 군대를 제일먼저 불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서 인민은 우리 군대를 앞세워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뜨겁게 새긴다.
오늘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꽃피우는 시대의 전구마다에서 발휘되고있는 우리 군대의 무비의 위훈은 그자체에만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다.그 과정을 통하여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의 빛나는 모범이 창조되고 혁명적당군으로서의 우리 군대의 위용이 더욱 백배해지고있다.혁명적실천을 통하여 우리 병사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는 보람찬 투쟁의 길을 어떻게 열어나가야 하는가를 뼈속깊이 만장약한 결사관철의 투사들로 미더웁게 성장하고있다.
우리 군대는 어제도 오늘도 사랑으로 강하고 무적이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칠 신념과 의지로 만장탄된 이 땅의 병사들,
평범한 날의 이런 강철의 투사들이 준엄한 날이 온다면 어떻게 조국과 인민을 위해 용감하게 싸울것인가는 명백하다.피와 땀으로 지키고 안아올린 인민의 행복, 자기들의 만단사연이 스민 소중한 창조물들을 지켜 우리 병사들은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진으로 날아갈것이며 감히 그 어떤 원쑤도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다치지 못하게 할것이다.
병사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지고 빛나는 조국땅에서 대를 이어 군대복을 누리며 사는 인민의 마음속에 나날이 억세여지는 신념이 있다.그것은 바로 병사들처럼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의 번영을 위해 심장의 붉은 피 다 바쳐갈 애국의 의지이다.
병사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경의는 바로 이 세상 가장 미덥고 훌륭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해갈 맹세이고 신념이다.
우리 군대가 제일이라고 노래나 부르고 감탄만 해서는 안된다.누구나, 어디서나 우리 군대의 사상과 신념, 투쟁방식과 일본새를 따라배워야 한다.이것이 우리 사회의 밑뿌리이고 백승의 무기인 군민대단결을 강화하는 길이다.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우리 군대의 위력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당에 대한 충성이다.
오늘 조국의 기상과 위용이 높이 떨쳐지는 격전장들을 찾을 때마다 우리의 가슴을 그리도 세차게 파고드는것은 당에 대한 우리 병사들의 열화같은 충성의 세계이다.사실 시대의 본보기, 문명의 재부들을 마련해가는 우리 병사들속에는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초보적인 건설술어조차 모르던 군인들이 많다.
그런 그들이 어떻게 전문건설자들도 놀라게 하는 이런 시대의 본보기들을 보란듯이 안아올릴수 있었는가.우리 군대는 무슨 일에서나 불가능이라는 말을 모른다.《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것이 어제도 오늘도 사람들을 경탄시키는 시대의 기적들을 창조해가는 우리 군대의 힘있는 대답이다.
당의 결심과 의도를 가장 절대적인것으로, 철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온넋을 다 바쳐 결사관철하는 투쟁기풍, 바로 이것이 우리 군대의 본때이고 창조방식이다.
사람들이여, 머지않아 양덕군의 깊은 산골들에 펼쳐진 온천문화의 희한한 세계를 접할 때 그밑에 슴배인 병사들의 피와 땀 부디 잊지 마시라.헤아릴수 없이 무수한 병사들의 그런 위훈속에는 한겨울 차디찬 강물속에서 진행한 자갈채취이야기도 있다.
당의 명령을 받들고 폭풍기세로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 달려온 병사들, 그들에게 한겨울에 건설에 절실히 필요한 잔자갈을 급히 마련해야 할 전투과제가 제기되였다.언땅을 까내고 수집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병사들의 눈길은 얼어붙은 강으로 향하였다.저 얼음장밑으로는 강물이 흐를것이고 바닥에는 잔자갈들이 있을것이다.이런 생각으로 주저없이 한겨울의 차디찬 강물속에 들어선 병사들, 그렇게 몇시간 어떤 날에는 온종일 강물속에서 자갈을 채취하였다니 놀라지 않을수 없다.그들의 몸도 보통사람들과 다를바 없다.찬물속에서 추위를 느끼고 혹한속에서 얼어드는 생명유기체이다.하지만 그들에게는 얼지 않는 심장이 있다.그것은 바로 당에 대한 충성의 붉은 피로 고동치는 심장이다.
인간을 강하게 하는것은 정신력이며 그중에서도 자기 령도자에 대한 충성의 신념처럼 뜨겁고 열렬한것은 없다는것을 우리 병사들은 이렇게 말이 아니라 자기들의 산모범으로 증명하고있다.
충성이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이 세상의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어내는 만능의 무기임을 우리 병사들은 시대를 격동시키는 기적의 위훈들로 선언한다.
우리의 모든 초소와 일터, 이 땅의 모든 공민들이 병사들처럼 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을 안고 당의 숭고한 뜻과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 때, 병사들의 보폭에 천만이 발걸음을 맞추고 인민군대의 일당백공격속도에 시대가 박동을 맞추며 천만이 애국의 병사, 실천의 병사로 살 때 이 땅 어디서나 삼지연의 기적, 양덕의 신화, 갈마반도의 전변과 같은 눈부신 위훈들이 끝없이 태여날것이다.
전체 인민이 인민군대의 공격속도에 발을 맞추고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하는것이야말로 군대에 대한 인민의 최대의 경의인것이다.
방성화   



과학기술보급실은 공장기술자, 로동자들의 야전학교



공장, 기업소의 기술자, 로동자들에게 있어서 과학기술보급실은 전장에서도 배울수 있게 설립된 야전학교와 같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관철하는데서 밑거름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나라들사이에는 과학기술경쟁, 인재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압도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면 더 많은 인재를 키워내고 나라의 전반적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켜나가야 한다.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과학기술성과로 옹호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과학자, 연구사들뿐아니라 실지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공장기술자, 로동자들의 책임과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과학기술보급실은 공장기술자, 로동자들이 일하면서 현대과학기술을 배우는 야전학교이다.과학전선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되고 과학기술력이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징표로 되고있는 오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거점인 과학기술보급실은 강대한 국가건설과 직접적으로 잇닿아있는 첨예한 전투장이라고 말할수 있다.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과 전민과학기술인재화정책을 철저히 실현해나가는데서 과학기술보급기지를 잘 꾸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그 운영을 계획화, 정상화하여 그것이 실지 은을 내게 하는것이다.우리 당이 공장, 기업소들에 과학기술보급기지를 꾸려놓고 과학기술보급활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은 결코 그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지식형의 인재들로 준비시켜 그들이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무엇보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집행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생산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게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누구나 과학기술보급실을 일상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하며 자기 부문, 자기 직종에 맞는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데 중심을 두고 학습을 진행하게 하여야 한다.과학기술학습과제도 명백하게 주고 학습정형에 대한 판정과 총화도 실속있게 하여야 실지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에 있는 자료기지의 자료들을 시대의 발전추세와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부단히 갱신하여야 한다.당에서는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보급망을 형성하여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이 중앙에서부터 말단으로 물이 흐르듯이 보급되도록 할것을 요구하고있다.더 많은 새 자료들을 부단히 보충해주는 과학기술보급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은 종업원들이 자기 부문의 과학기술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일군들의 실천적모범은 가장 힘있는 교양이다.일군들이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 기술실무형의 열성분자가 될 때 단위의 사업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선진과학기술자료를 탐색하여 군중속에 전파할수 있으며 대중을 기술혁신운동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응축되여있고 강국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어려있으며 과학기술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는 현시대의 요구가 반영되여있는 야전학교,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하여 자신의 기술실무수준을 끊임없이 높임으로써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 로력적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위대성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토산군 백화리당조직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위대성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당세포와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해설모임, 노래보급, 연구발표회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위대성교양을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일군들의 역할을 최대한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특히 긴장한 영농전투가 계속되는 실정에 맞게 일군들이 현장에 나가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에도 현장으로 나간 한 일군은 작업의 쉴참을 리용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당보의 기사들에 대하여 감명깊게 해설해주었다.그러면서 그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지금 이곳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쌀로써 굳건히 받들어갈 불타는 일념을 안고 당면한 영농전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우리의 기준



주체101(2012)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릉라곱등어관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대쪽을 바라보시다가 설계부문의 일군에게 저 무대가 다 국제적기준에 부합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렇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공연무대바닥에 다른 나라들에서 한것처럼 청색을 칠하였는데 무대배경을 바다기슭으로 형상하였기때문에 무대바닥을 모래가 파도에 밀려나온것처럼 모래와 같은 색갈로 처리하면 조화가 더 잘될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에 일군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건설부문에서 오래 일해온 자신도 미처 생각지 못한 문제였던것이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곱등어관무대를 국제적기준에 맞추어 청색으로 처리하였다고 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나 해도 우리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기준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대에 장식물들을 잘 배합하여 바다가와 같은 양상을 띠게 하며 무대바닥을 모래와 같은 색갈로 처리하여 바다기슭처럼 보이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들에게 편리하면 그것이 다름아닌 우리의 기준이라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새겨안게 되였다.
강조하신 문제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준공을 앞둔 인민야외빙상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던 날에 있은 일이다.
빙상장홀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첨단기술이 도입된 빙상장을 잘 꾸려놓았으니 다음해부터는 삼복철에도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스케트를 타는 희한한 풍경을 볼수 있게 되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인민야외빙상장에서 손님봉사를 하면서 전문체육인들도 훈련하도록 하였으면 좋겠다고 청을 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전번에도 말했지만 철저히 인민들을 위한 대중봉사로 리용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얼음판이 빙상관얼음판보다 질이 더 좋기때문에 빙상선수들도 이곳에서 훈련하고싶어한다고 하시면서 빙상선수들이 이 빙상장을 리용하게 하자면 바닥에 경기규칙에 따르는 선도 그어주어야 하고 빙상호케이장으로 리용하는 경우에는 꼴문대도 설치해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근로자들에 대한 보장에 지장을 주게 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인민야외빙상장은 철저히 대중체육시설로서 사철 빙상애호가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리용하게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정녕 그날의 이야기는 인민적인것, 대중적인것을 우선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세계를 전하는 또 하나의 감동깊은 일화였다.
김성훈    



직관선동을 강화하자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선동에는 그 어떤 요란한 격식이나 겉치레가 필요없다.대중선동은 그 형식이 간편한것일수록 좋으며 그래야 장소나 조건의 제약을 받지 않고 기동적으로 손쉽게 벌릴수 있다.
직관선동이 바로 그렇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직관선동은 직관물을 통하여 사람들을 교양하고 발동하는 힘있는 선동형식의 하나입니다.》
직관선동은 간단명료하고 전투적인 글과 그림, 도표와 같은 직관물을 통하여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실효성이 높은 선동형식의 하나이다.
직관선동에는 구호, 선전화, 속보, 벽보, 영예게시판, 경쟁도표를 통한 선동 등 여러가지가 속한다.이러한 직관선동은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하는데서 좋은 점이 많다.
우선 특별한 출연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직관선동은 말그대로 대중으로 하여금 눈앞에 펼쳐진 구호와 선전화들, 속보같은것을 직접 보고 거기에 담겨져있는 뜻을 리해하게 하고 감흥을 불러일으키도록 하고있다.다시말하여 예술선동이나 구두선동과 같이 그 어떤 출연자가 따로 필요없으며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사람들을 교양할수 있다.
직관선동은 또한 다른 선동형식에서와 같이 한번 보고 듣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늘 반복하여보고 느끼게 할수 있어 그 실효성이 높다.동시에 직관선동은 복잡한 생산현장에서도 환경과 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큰 효과를 낼수 있다.
실례로 다른 선동형식들은 소음이 나거나 작업조건이 복잡한 속에서는 그 실효를 잘 나타낼수 없다.그러나 직관선동은 이런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느끼게 하기때문에 대중발동에서 효과적이다.
이러한 좋은 점이 있는 직관선동을 실천에 적극적으로 능숙하게 활용해나간다면 단위사업에서는 얼마든지 좋은 성과들을 거둘수 있다.
원산구두공장 초급당위원회가 그렇게 하고있다.
이 공장은 말그대로 직관선동의 마당이라고 볼수 있다.작업현장은 물론 복도의 벽면에는 전투속보가 차다싶이 하였고 구내에는 선전화와 구호, 경쟁도표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전투적분위기가 벌써 다르고 종업원들의 얼굴마다에는 신심이 가득차있다.
이것은 직관선동이 가져온 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언급하고 넘어갈 문제가 하나 있다.직관물들이 그 어떤 장식용으로 되지 않도록 하는것이다.
지금 일부 단위들에 가보면 직관선동에서 형식주의요소가 나타나고있다.영예게시판에는 오래된 사진이 계속 붙어있는가 하면 몇달전에 게시하였던 속보가 그대로 있는 현상도 있다.
직관선동의 주요목적은 다른 선동사업과 마찬가지로 대중에게 당정책적요구를 제때에 정확히 알려주며 즉시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자는데 있다.
그런것만큼 직관선동에서 형식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그 내용에 두어야 한다.
기동성과 시기성을 적절히 배합하면서 호소성이 강한 내용으로 일관시켜야 한다.
와우봉은하가공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직관물들에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반영하고 대중속에서 발현되는 혁신적성과와 긍정적모범들을 그시그시 제때에 소개하는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대표적실례로 이곳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속보발간사업을 공장적인 사업으로,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하여 누구나 이 사업에 발벗고나서도록 사업을 짜고들었다.
오늘 공장의 속보는 종업원들의 사업과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친근한 길동무로 되고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직관선동을 통한 교양사업의 우월성에 대하여 다시금 잘 알고 그것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능숙하게 활용해나감으로써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할것이다.   



자력갱생교양에서 중시한 두가지 문제



락원기계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
우리 당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각급 당조직들이 5대교양과 함께 자력갱생교양을 정치사상사업의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락원기계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자강력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합니다.》
당위원회가 자력갱생교양에서 중시하고있는 문제를 보면 크게 두가지이다.
우선 원리교양에 큰 힘을 넣고있는것이다.
련합기업소안의 선동원들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자력갱생교양자료집을 통한 교양사업을 진행하던 때의 일이다.
이미 당위원회에서는 자력갱생교양을 심화시킬 목적밑에 자료집을 만들도록 하였다.일군들과의 토의끝에 당책임일군은 자력갱생교양에 필요한 자료집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여기에 많은 품을 들이였다.마침내 련합기업소창립초기부터 지금까지 자력갱생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온 전세대들의 가지가지의 투쟁자료들이 들어있는 자력갱생교양자료집이 완성되였다.
그 자료집을 보면서 당책임일군은 흥분을 억제할수 없었다.그는 지체없이 선동원들이 이 자료집을 통한 교양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그 리용정형을 알아보기 위해 현지에 나간 당위원회책임일군은 하나의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어느 한 선동원이 자료집에 있는 내용을 전달식으로 그대로 들려주는것을 목격하였던것이다.다른 단위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이를 통해 자료가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방법론있게 잘하지 못하면 응당한 실효를 거두지 못하게 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당책임일군은 이런 편향을 바로잡아주기로 하였다.
마침 다음날이 선동원의 날이였다.일군은 이날을 잘 리용하기로 하였다.
당위원회에서는 먼저 능력있는 선동원을 선발하여 자력갱생교양자료집에 있는 자료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원리적으로 해설해주는데 모를 박고 정황선동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결과는 좋았다.
선동원의 날을 통해 선동원들은 원리교양의 실효성을 깊이 느끼게 되였다.
현장들에 달려나간 선동원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전세대들의 투쟁자료와 결부하여 원리적으로 인식시켰다.
당위원회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학습강사, 강연강사들을 발동하여 자력갱생교양자료집을 통한 교양사업이 큰 은을 내게 하였다.
이것은 자력갱생교양의 실효를 높인 하나의 실례에 불과하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비롯하여 혁명도서를 통한 교양사업을 할 때에도 그렇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를 비롯한 구호해설을 진행할 때에도 당위원회에서는 원리교양에 힘을 넣도록 하였다.
당위원회가 자력갱생교양에서 중시한 문제는 다음으로 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한것이다.
실례로 올해에 련합기업소적으로 진행한 기능공들간의 사회주의경쟁을 계기로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도록 생산자대중을 고무추동한 사실을 들수 있다.
사실 올해에 들어와 대상설비생산과제가 점점 늘어나고있었다.그에 맞게 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토의하여 기능공들간의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기로 하였다.목적은 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부속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는데 있었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기능공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키워주며 이를 계기로 련합기업소안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나래치게 하자는데 있었다.
당위원회일군들은 한개 단위씩 맡고 내려가 기능공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자력갱생교양을 실천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현장정치사업의 실효는 컸다.
로력이 긴장하고 조건도 어렵지만 기능공들은 부속품생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기능공들의 경쟁열의가 높아가는데 맞게 당위원회에서는 기술자들을 발동하여 새로운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였다.이것은 기능공들의 경쟁심을 더한층 불러일으켰다.
한편 기술자, 기능공들이 합심하여 만든 창조품들을 진렬하여놓고 련합기업소적인 보여주기사업도 진행하였다.
이런 조직정치사업은 단위마다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키게 한 힘있는 교양사업으로 되였다.하기에 지금 련합기업소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면서 자력갱생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빛내여가고있다.
결론은 무엇인가.이곳 당위원회에서처럼 자력갱생교양을 원리적으로 실천과 결부하여 방법론있게 진행할 때 보다 큰 실효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19명이 불씨가 되여 안아온 불길



고풍군 룡당리당위원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전원, 선동원들에게 의거하여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혁명적인 사업방식을 철저히 견지하면 우리 당의 군중적지반이 더욱 튼튼해지고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을것입니다.》
농장에서 올해농사를 위한 통이 큰 전투목표를 내세울 때의 일이다.
대다수 농장원들이 다수확운동에 신심있게 뛰여들지 못하고있었다.다수확자가 되겠다고 결의했다가 못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우려때문이였다.
이것은 한두마디의 연설이나 호소로 해결될 일이 아니였다.
이러한 때 리당위원회가 중요한 방도로 찾은것이 바로 선동원들을 먼저 불러일으키고 농장원모두가 그들을 따라나서게 하자는것이였다.
리당위원회에서는 우선 선동원들로 다수확운동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다.선동원호상간 승벽심을 높여주기 위해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실적평가를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경쟁도표를 올리게 하고 그것을 누구나 다 볼수 있는 곳에 게시하도록 하였다.
평가사업도 의의있게 진행하였다.여기서 특별히 평가한것은 선동원들이 실천적모범으로 올린 개인실적보다도 자기 분조의 농장원들이 한사람이라도 더 다수확운동에 떨쳐나서게 한 정형이였다.
선동원들의 열의가 높아가는데 맞게 리당위원회에서는 선동원의 날 운영을 통하여 그들의 일욕심과 경쟁심을 더한층 높여주었다.
선동원의 날에 지난해농사를 잘 지어 다수확자의 영예를 안고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였던 제5작업반 2분조 선동원을 내세워 경험토론을 진행한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
영광의 그 시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는 이야기이며 올해에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분조원모두가 다수확자의 영예를 안고 영광의 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서자고 호소하여 분조원들을 불러일으킨 좋은 정황선동경험은 실효가 컸다.
선동원들은 모임이 끝나자 지체없이 포전으로 달려나가 농장원들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들이댔다.그리고 이신작칙의 실천적모범으로 그들이 영농전투에서 혁신을 일으키게 하였다.이 과정에 농장원들의 다수확운동참가열의가 고조되였다.
리당위원회에서는 생산자대중의 앙양된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는 사업에서도 선동원들을 먼저 내세웠다.
제3작업반 3분조 선동원이 척박한 땅을 이악하게 걸구어 옥토로 전환시킨 사실이며 제4작업반 2분조 선동원이 불편한 몸이지만 자기 포전을 뜨지 않고 일을 하면서도 분조원들을 도와준 사실 등 선동원들의 긍정적인 소행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널리 소개선전하였다.
그 실효는 나날이 높아갔다.선동원들은 새벽이슬도 남먼저 맞고 밤잠도 남보다 적게 자면서 농사의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섰다.하루일이 끝나면 분조원들의 집을 찾아 따뜻한 정을 기울이며 농장원들을 고무해주었다.그들의 모습에서 농장원들은 우리 시대 참된 애국농민은 과연 어떻게 사는 사람인가를 보았고 그들의 모범을 본받아 더욱 분발해나서게 되였다.
농장에는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 다수확농장원대렬이 부쩍 늘어나게 되였다.
결국 19명이 불씨가 되여 안아온 다수확운동의 거세찬 불길이였다.   



우리 당세포위원장



북청군 청흥과수농장 2중3대혁명붉은기 물파작업반 김문룡동무는 자신의 실천적모범과 따뜻한 인정미로 작업반원모두를 혁명과업수행에로 이끌어나가는 당세포위원장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20여년간을 당세포위원장으로 일해오고있는 그는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기수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
모든 사업에 앞서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단위를 이끌어나가는 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작업반은 물파생산계획을 해마다 넘쳐 수행하고있다.
언제나 진정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며 그들의 생활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주는 그의 사업기풍은 작업반을 화목한 집단으로 꾸리는 밑거름으로 되고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당세포는 충성의 세포로 되였으며 작업반은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불같은 헌신과 뜨거운 사랑으로 작업반을 전투력있는 집단, 단합되고 화목한 집단으로 꾸려나가는 그를 가리켜 작업반원들은 우리 당세포위원장이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뜨거운 인정미는 위력한 정치사업



한천수산사업소 초급당위원회 일군들
한천수산사업소의 어로공들은 륙지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기간보다 바다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더욱 많다.하기에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하고 의리를 귀중히 여긴다.이런 특성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어로공들을 귀중한 혁명동지로 여기고 어머니의 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어 그들이 맡은 일을 잘해나가게 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은 사람들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 사업이며 사상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자면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다시말하여 사람들의 사상과 의지, 감정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두해전 7월 몽금포어장에 나간 지배인과 초급당위원장이 《청년》호에 올랐을 때였다.어로공들이 그들을 에워싸고 한목소리로 말하였다.
《고맙습니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한달전인 6월 까나리잡이가 한창이던 어느날 《청년》호 선장이 뜻하지 않게 사경에 처하게 되였다.그가 사업소에서 보내준 승용차에 몸을 싣고 수백리길을 달려 집에 당도했을 때는 깊은 밤이였다.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이제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있었다.이런 때 그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있던 주광건초급당위원장은 그를 데리고 도인민병원으로 갔다.
의사협의회에서 내린 진단은 치명적이였다.생명이 위급하다는것이였다.이때 초급당위원장이 의사들에게 한 말은 얼마나 절절했던가.
《〈청년〉호 선장동무는 우리 사업소에서 20여년동안 일해온 혁신자입니다.수술립회는 제가 서겠습니다.피가 요구되면 피를, 뼈가 요구되면 뼈를 바치겠습니다.…》
이에 감동된 의료집단이 떨쳐나섰다.하여 수술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입원해있는 기간 지배인, 초급당위원장을 비롯한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성의껏 마련한 보약재와 영양식품을 가지고 한주일이 멀다하게 병원을 찾았다.혈육의 정을 초월하는 동지적사랑속에 선장은 한달만에 완치되였다.물고기잡이로 그처럼 긴장한 때에 한 선장을 위해 수백리 떨어진 몽금포어장으로 승용차를 보내준것도 고마운데 수술립회를 서고 그가 빨리 완치될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까지 세워주었으니 그 선장과 가족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겠는가.
선장의 안해로부터 이런 가슴뜨거운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은 어로공들이였다.종업원들을 자기 살붙이처럼 여기는 사업소일군들의 뜨거운 인정미가 바다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켰던것이다.
지금도 이곳 종업원들이 추억하는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어느날 사업소에서는 어로작업도중에 뜻하지 않게 허리를 다친 박동무의 치료대책과 관련한 안건을 가지고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렸다.참가자들은 선뜻 입을 열지 못하였다.그를 치료하자면 먼바다어장에 운반선을 보내야겠는데 연유가 긴장한 때에 어로공 한사람을 위해 그렇게 한다는것이 쉽게 내릴 결심이 아니였기때문이였다.
이때 초급당위원장은 협의회참가자들에게 아무리 연유가 귀하다고 해도 어로공들의 건강과 바꿀수 없다고, 한시바삐 운반선을 보내여 그를 데려와야 한다고 준절히 말하였다.이렇게 되여 한명의 어로공을 위해 운반선이 바다로 나가는 광경이 펼쳐졌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을 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밀고나갔다.하여 그는 완치되여 다시 초소에 서게 되였다.종업원들을 친혈육처럼 여기고 그들을 위해 진심을 바쳐가는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뜨거운 인정미는 집단을 단합시키고 종업원들을 혁신에로 불러일으켰다.사업소는 올해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년간 물고기잡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니 뜨거운 인정미야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정치사업이 아니겠는가.   



현실적의의가 있는 연구성과를



함경북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
함경북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 도안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현실성있는 과학연구성과를 거두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벌리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연구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주체적인 생산공정들을 확립하고 원료와 자재, 설비를 국산화하며 자립적경제구조를 완비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현실에서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를 연구종자로 정하고 그것을 푸는데 력량을 집중하도록 하고있다.
과학기술위원회일군들은 공장, 기업소들과 들끓는 건설장들에 나가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능력있는 과학자, 기술자들로 연구개발조를 조직하였다.그리고 그들을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도안의 중요단위들에 파견하였다.
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정확히 주고 그들이 맡은 연구과제를 빠른 시일안에 수행하게 떠밀어주고있다.특히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이룩해나가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하여 과학연구부문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에서는 여러 계기를 통해 과학자, 기술자들을 적극 내세워주는 한편 이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고있다.
도안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중요대상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어랑천4호발전소 물길굴건설장에 나간 청진광산금속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합리적인 발파방법들을 탐구도입하여 천공수를 줄이고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발파효률을 훨씬 높일수 있게 하였다.
이 대학의 연구집단은 여러 단위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수성천종합식료공장 강냉이가공분공장에 나간 함북공업대학과 도전자업무연구소의 연구집단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설계를 빠른 시일안에 완성하고 새로운 공정확립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갔다.그리하여 강냉이가공설비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하고 여러 생산공정의 콤퓨터화를 실현할수 있게 하였다.
청진공업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현장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새로운 발열제를 착상도입하여 강철의 질과 생산량을 늘이는데 기여하였다.
부령발전소에 파견된 청진시과학기술위원회 기술집단은 새로운 조종방식을 연구도입하여 전력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
과학농사에 이바지할수 있는 연구성과들도 이룩되고있다.
경원군과 경흥군에 나간 청진농업대학 연구집단은 여러건의 선진영농방법을 현실에 도입하여 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높은 알곡수확고를 내다볼수 있게 하였다.
도농업과학연구소의 연구집단은 가물피해를 막고 농작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할수 있는 연구성과를 이룩하였다.
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연구성과도입사업이 확대되는데 맞게 과학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련계를 더욱 밀접히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기관사들의 목소리에서 증송의 방도를 찾아

개천기관차대에서의 기관차성능제고과정을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사회주의증산경쟁을 힘있게 벌려 생산을 활성화하고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합니다.》
신년사과업관철로 들끓던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
운전대대를 찾았던 개천기관차대 대장 한은남동무는 어느 한 기관차의 승무원들사이에 오가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압축기의 능력만 높아도 얼마든지 짐을 더 끌수 있겠는데.》
《별수 있나.낡은 압축기를 통채로 교체할수는 없구.》
《그러니 우린 다음번에도 사회주의경쟁에서 앞자리를 차지할수 없겠구만.》
그날 대장의 마음은 무거웠다.
맡은 운행구간에 구배가 심한 개소들이 있는 조건에서 압축기능력이 높지 못하면 기관차들이 많은 짐을 끌고 안전하게 운행할수 없었다.
대에는 압축기가 낡아 애를 먹는 기관차가 여러대 있었다.그러다보니 압축기가 낡은 기관차를 맡은 승무원들의 경쟁열의가 떨어지고있었던것이다.
오늘의 증송투쟁에서의 성과는 집단적혁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힘들어도 압축기문제를 풀고 대안에 사회주의경쟁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키자.
이렇게 되여 대에서는 압축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놓고 진지한 토론이 진행되였다.
대부분의 일군들은 낡은 압축기들을 시급히 정비하자고 하였다.그러면서 필요한 부속품과 자재를 해결하는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바로 그때 대장이 낡은 압축기들을 새로운 압축기로 교체할것을 제기하였다.
순간 놀라움에 찬 눈길들이 대장에게로 모아졌다.
당장 압축기정비에 필요한 부속도 해결하지 못하고있는 형편에서 압축기들을 교체하자고 하니 그럴만도 하였다.
더우기 대장이 기관차들에 설치하자고 제기한 압축기는 파악이 없는 새로운 설비였던것이다.
낡은 압축기들을 대담하게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면 기관차의 성능도 높일수 있고 기관차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도 더 활발히 벌릴수 있다는 대장의 이야기는 모두를 분발시켰다.
이렇게 되여 대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낡은 압축기들을 새로운 압축기들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게 되였다.개천철도국에서도 적극 지지하고 떠밀어주었다.
결국 기관차대에서는 새로운 압축기를 기관차에 설치하게 되였고 압축공기가 모자라 애를 먹던 기관차들도 종전보다 1.5배이상의 짐을 끌고 구배가 심한 운행구간을 안전하게 운행할수 있게 되였다.
그 과정에 기관차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은 더욱 고조되였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속에 기관차대는 지난 10월까지 년간 수송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게 되였다.
일군이라면 늘 자기 단위의 사업을 놓고 머리를 써야 하며 대중의 목소리에서 혁신의 묘술을 찾을줄 알아야 한다.
개천기관차대 일군들처럼 종업원들의 평범한 대화도 무심히 대하지 말고 단위발전의 길을 모색해나간다면 어디서나 혁신을 창조할수 있는것이다.      



일군들의 실력의 높이, 복무관점의 높이는 곧 단위발전의 높이이다

헌신적복무정신과 창조적인 경영활동에 성과의 담보가 있다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일군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 당성은 무엇으로 검증되는가.
우리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최근시기 려단의 후방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킴으로써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의 사업경험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옳바른 관점과 방법론이 결합될 때
일군들이 아래사람들 특히 자기 단위 종업원들을 어떤 관점과 자세에서 보고 대하는가 하는것은 단위발전의 출발점이라고 할수 있다.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의 사업경험은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점을 지니고 옳바른 방법론과 묘술로 단위의 후방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해 애써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최영보동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진행된 건설부문일군대강습에 참가하였다.대강습의 나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안게 된 그는 당조직들은 오래동안 집을 떠나 어렵고 힘든 건설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을 혁명전우, 동지로 귀중히 여기고 자애깊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어 그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건설장마다에서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놓고 자기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대강습에 참가하고 돌아온 그는 당조직앞에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지금껏 아래사람들을 혁명전우, 동지로 여길 대신 상하관계로만 보고 대했으니 어떻게 단위사업이 잘될수 있었겠습니까.앞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뼈에 새기고 대중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건설자들의 진정한 혁명전우, 동지가 되자!
최영보동무의 결심은 곧 실천으로 이어졌다.그는 우선 대중속에 몸을 깊이 잠그고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것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종업원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는 과정에 건설자들은 자연히 려단장에게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물론 자기의 속생각까지 터놓게 되였다.
오늘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지휘부에 하루 1 000모생산능력의 두부생산기지가 꾸려지고 건설자들에게 매일 두부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것도 아래에서 올려보내는 통계수자나 실태자료가 아니라 대중의 목소리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감을 찾는 최영보동무의 옳바른 군중관이 낳은 소중한 성과이다.
어느해 초봄 건설현장을 찾았던 그는 우연히 《이런 때 뜨끈한 두부토장국을 한사발 쭉 내면 속이 훈훈해질텐데…》라고 하는 한 건설자의 말을 듣게 되였다.최영보동무는 그 말을 스쳐듣지 않았다.곧 콩밭개간과 두부생산기지건설이 시작되였다.그로부터 몇달후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서는 점심마다 두부를 실은 자동차가 각 대대의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최영보동무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단위의 조건과 환경에 맞게 후방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고 그것이 은이 날 때까지 완강하게 내미는것이다.
그는 려단안의 대대들이 시의 여러곳에 널려져있는 조건에서 대대마다 자체의 부업토대를 튼튼히 꾸리도록 하였다.
부업기지건설과 관련한 대대별사회주의경쟁이 선포되고 각 대대마다 1정보이상의 부업지와 집짐승우리, 남새온실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졌다.
그 나날 최영보동무는 늘 개간지와 건설현장에서 살다싶이 하였다.매 대대를 빠짐없이 돌며 제기되는 문제를 앞질러 풀어주고 언제나 수수한 작업복차림으로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는 지휘관의 모습은 종업원들에게 고무적힘을 안겨주었다.몇달후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아래 대대들의 부업기지가 손색없이 꾸려지게 되였다.
그러나 부업기지가 마련되였다고 하여 모든것이 저절로 해결되는것은 아니였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대대들에서는 축산과 남새생산을 본격적으로 내밀어 건설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가 하면 일부 대대들에서는 부업기지를 꾸려놓은데만 그치고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있었다.
이런 편향을 없애기 위해 최영보동무가 중요하게 틀어쥔것이 있다.월 2차씩 진행하는 대대별음식품평회였다.
그는 지휘관들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는것과 함께 대대별음식품평회를 통하여 그들의 경쟁의식을 높여주고 앞선 단위의 모범을 널리 일반화하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렸다.그리고 대대식당들에서 음식차림표를 음식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음식을 기본으로 짜도록 요구하고 그것이 정확히 집행되는가를 늘 알아보았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식품평회와 후방공급사업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단위들에 대한 시상을 매달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그것이 그대로 종업원들의 식생활향상으로 이어지게 했다.
종업원들의 생활상요구를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책임적으로 풀어주는것은 최영보동무의 어길수 없는 사업준칙의 하나이다.과학적이며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종업원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한것을 놓고보자.
최영보동무는 모든 대상건설을 진행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으며 세계적으로 앞선 건설구조도식과 과학적인 계산방법, 현대적인 시공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건설예산을 최대한 절약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었다.
시에서 학생소년궁전을 건설할 때였다.기존공법대로 하면 지붕뽈트라스조립에 6 000여대의 강관발대가 필요했다.최영보동무는 발대를 쓰지 않으면서도 뽈트라스를 안전하게 조립할수 있는 선진적인 공법을 연구도입하기로 결심했다.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려단에서는 독특한 지상확대식조립방법을 받아들여 강관발대를 한대도 쓰지 않고 무게가 70여t이나 되는 대형지붕뽈트라스를 성과적으로 설치함으로써 많은 건설자재와 자금을 절약할수 있었다.
려단이 맡은 건설대상이 수십개라고 볼 때 예산절약으로 얻는 리익은 결코 적은것이 아니였다.그것은 그대로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에로 이어져 오늘 려단에서는 해마다 수십세대의 종업원살림집문제를 해결하고있다.
최영보동무의 사업경험은 일군들이 종업원대중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지니고 그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해 늘 머리를 쓰며 이악하게 실천할 때 단위의 후방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석이조, 일거삼득의 실리
일군들은 어디에서 일하든 땅과 공기만 있으면 얼마든지 자기 종업원들의 생활상문제를 풀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분발해야 하며 단위의 후방사업에서 실리를 보장하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해야 한다.
오늘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서는 각 대대의 부업기지를 활성화하는것과 함께 려단적인 축산기지를 일떠세우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여 한해에만도 15t이상의 고기와 많은 알을 생산하고있다.건설이 기본임무인 이 단위가 집짐승기르기에서 전문적인 축산단위에 못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최영보동무의 사업에서 본받을만 한 점은 건설과 축산을 비롯한 모든 경영활동을 적은 투자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게 짜고들어 진행하는것이다.그것은 선봉지구 하회동에 자리잡고있는 축산기지와 벽돌생산기지, 압착두부생산기지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언제인가 하회동을 찾았던 최영보동무는 탄광에서 나오는 버럭더미를 놓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잘게 부스러뜨린 버럭가루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자세히 들여다보던 그의 뇌리에 무엇인가 번개처럼 스치는것이 있었다.
버럭덩이를 한짐 지고 려단에 돌아온 그는 기술자들과 자리를 같이했다.석탄버럭을 벽돌원료로 쓸수 없겠는가를 토의하기 위해서였다.미분한 버럭을 빚어 소성로에서 구우면 벽돌로 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려단장의 착상에 모두가 무릎을 치며 환성을 터치는것이였다.
《정말 기발한 생각입니다.석탄버럭은 점성도 있고 탄성분도 들어있어 가열공정만 잘 거치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여 탄광과 가까운 곳에 석탄버럭을 원료로 하는 벽돌생산기지가 꾸려지게 되였다.실리는 대단했다.우선 벽돌생산의 원료인 흙을 전혀 쓰지 않으니 원료운반에 드는 비용을 줄일수 있었고 생태환경보호측면에서도 좋았다.또한 석탄버럭이자 곧 벽돌원료이므로 소성공정에 쓰이는 석탄을 훨씬 절약할수 있었다.보온성과 굳기, 무게 등 제품의 질도 흙으로 만든 벽돌보다 좋았다.결국 려단은 건설에 필요한 많은 량의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게 되였고 후방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귀중한 밑천을 마련할수 있었다.
려단에서 콩가공품의 부산물을 효과있게 리용하고있는것도 본받을만 한 점이다.
집짐승기르기에서 실리를 보장하자면 결정적으로 알곡먹이의 비중을 낮추어야 한다.집짐승먹이문제를 원만히 풀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던 나날 최영보동무는 압착두부생산이 여러모로 리득이 크다는데 주의를 돌렸다.그것은 압착두부에 대한 수요가 높을뿐아니라 두부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이 좋은 집짐승먹이로 되기때문이였다.
선봉지구는 산비탈을 비롯하여 비경지가 비교적 많아 콩밭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최영보동무는 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추운 지대에서 잘자라는 콩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품을 아끼지 않았고 많은 면적의 비경지에 콩밭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리도록 했다.
얼마후 압착두부생산기지를 꾸리고 생산을 시작하고보니 실리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압착두부생산으로 얻는 리윤이 적지 않았으며 생산과정에 나오는 많은 량의 비지와 물은 수백마리의 돼지먹이로 리용할수 있었다.
오늘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의 축산기지에서는 알곡먹이를 적게 쓰면서도 많은 돼지와 닭, 오리, 게사니를 기르고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은 그대로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되고있다.
후방사업은 곧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종업원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최영보동무의 진취적인 모습은 라진지구 신해동의 경치아름다운 바다기슭에 현대적인 정양소를 일떠세우고 한해에만도 수십차에 걸쳐 종업원들에 대한 정양을 보장하며 종업원들의 결혼식을 려단에서 맡아 치르어주고 매 종업원세대에 달마다 많은 량의 고기와 알, 남새공급은 물론 땔감까지 넉넉히 보장하고있는 성과속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이른아침이면 각 건설현장과 합숙을 차례로 돌며 앓는 사람은 없는지, 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일일이 알아보고 즉석에서 대책을 취하는 그를 어찌 로동자들이 우리 려단장이라고 정답게 부르지 않을수 있으랴.
종업원들의 편의와 리익을 위해 멸사복무의 길을 이어가는 이런 일군이 있기에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은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모범단위로,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로 뭉쳐진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자랑떨치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최영보동무처럼 종업원들의 생활상요구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자기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당적과업으로 여기고 헌신적인 복무정신과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단위의 후방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킬 때 일터와 초소마다에서는 보다 큰 혁신과 위훈이 창조되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될것이다.      



과학기술과 농업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자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이 고조되고있다.
농업성과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과학기술성과들을 제때에 농업생산에 받아들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집행해나가는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고있다.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가 활발히 운영되여 농장들에서는 시기별로 나서는 과학기술적지표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영농공정을 수행해나가고있다.그 어느 농장에 가보아도 선진영농방법을 배우고 실천에 구현하려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느낄수 있다.
신천군 새길협동농장을 비롯하여 농업생산을 과학화의 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이 많다.
과학기술과 농업생산의 일체화실현, 이것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과 생산이 밀착되고 일체화되는것은 현대과학기술발전의 세계적인 추세로, 현대산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되고있다.
과학기술과 농업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한다는것은 농업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과학기술이 농업생산을 주도해나가며 생산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감으로써 과학기술과 농업생산을 하나의 통일적과정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 당에서는 농업전선의 비약적인 과학적발전을 중시하고있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소출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과 농업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데 농업부문에서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운동을 고조시키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10월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견지하며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앞에 나선 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농업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농사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농업과학기술발전을 위한 목표와 계획을 바로세워야 한다.
해당 부문에서는 당정책적요구와 구체적실정에 맞게 목표와 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며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하나하나 명백하게 실천하여 과학기술이 농업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앞선 영농방법과 새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널리 받아들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따라세워야 한다.
농업과학연구부문에서는 우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
생산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이 창의고안,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새 기술의 적극적인 창조자, 과학농사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기술일군들, 근로자들은 낡은 경험에 매달리면서 과학기술을 홀시하는 경향을 없애고 과학연구성과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농업과학연구부문과 농업생산단위들에서는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어 농업생산을 과학화의 튼튼한 토대우에 올려세워야 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동지가
중국공산당 료녕성위원회친선대표단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수용동지는 7일 진구발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공산당 료녕성위원회친선대표단을 만나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창근동지와 장승강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림시대리대사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중앙통신】   



흐뭇한 남새작황

만경대구역 봉수남새전문농장의 남새포전에 웃음꽃이 폈다.
분조장의 얼굴에도, 분조원들의 얼굴에도…
한포기, 한포기를 저울에 달아볼수록 이들의 기쁨은 더욱 커만 간다.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흐뭇한 남새작황을 펼쳐놓기 위해 남모르게 바쳐온 성실한 땀과 노력에 대해서는 모두 잊은듯.
바로 이들이다.
자기들이 가꾸어가는 한평, 한평의 땅에 진정을 바친만큼 결실이 마련된다는것을 자각하고 이랑마다에 깨끗한 량심을 묻어온 근면한 주인들이.
그래서 더더욱 돋보이는 실농군들의 미더운 모습이다.   



선반공으로 근 40년

당의 뜻을 받들어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속에는 옹진군농기계작업소 선반공 오철근동무도 있다.
17살의 애젊은 나이에 작업소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뗀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근 40년!
수십년세월 그가 하루같이 선반기앞에 서서 가공해낸 농기계부속품은 얼마이며 창안도입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은 또 몇건이던가.
이제는 하루라도 선반기의 동음을 듣지 못하면 밥맛을 잃군 한다는 오철근동무이다.
그가 간직하고있는 한생의 소중한 추억속에는 기술혁신조에 망라되여 창안제작한 밀보리파종기, 이동식벼종합탈곡기, 종합토양관리기계를 비롯한 많은 농기계들을 협동농장들에 보내주던 기쁨도 있다.뿐만아니라 자기가 키워낸 수많은 기능공들이 이제는 단단히 한몫하고있다는 남다른 긍지도 있다.
올해 작업소가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전국적으로 앞장서게 된데도 그의 성실한 노력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오철근동무는 오늘도 땀배인 작업복차림의 소박한 모습으로 선반기앞에 서있다.   



독자의 편지

지난 5월 저는 여든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그런데 글쎄 덕천시당위원회 일군들이 저의 생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을 쓰고있는줄을 어찌 알았겠습니까.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공로자강연강사라고 하며 생일상까지 차려주었을 때 저의 눈시울은 뜨거워졌습니다.
저뿐이 아닙니다.시당일군들의 진정속에 최득원동무도 생일상을 받아안았습니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축복을 받고보니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로쇠하지 않고 지금까지 강연선전활동을 벌려올수 있은것은 당일군들의 진정이 저의 마음속에 자리잡혀있기때문입니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은 나이가 많은 우리 강사들이 강연선전을 떠날 때마다 편의를 보장해주었습니다.또한 국가적명절에는 후방물자를 공급해주고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에 늘 깊은 관심을 돌리였습니다.그때마다 우리 공로자강연강사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와 영예감을 가지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기백으로 강연선전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 결의를 다지군 하였습니다.
저는 한없이 고마운 당의 품속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영예를 한시도 잊지 않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어머니 우리 당에 충성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덕천시 강안동 36인민반 림승일   



은을 낸 논벼종자처리방법

순안구역 동산협동농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순안구역 동산협동농장의 대부분 논은 해하성충적지인데다가 관개물길의 말단에 위치하고있어 농사를 짓는데서 여러가지 불리한 점이 있다.
하지만 이 농장은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고있으며 농장원들의 열의도 높다.
비결은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에 의거하여 진행하는것을 체질화한 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에 있다.
농장에서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직류고전압에 의한 논벼종자처리방법을 받아들여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한가지 사실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종자처리를 잘하여 실하고 튼튼한 모를 길러내는것은 한해농사의 성과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농장에서는 올해에 직류고전압전원장치와 종자처리기로 이루어진 설비로 논벼종자처리를 진행하였다.
이 설비로는 시간당 수백㎏정도의 논벼종자를 처리할수 있다고 한다.
일군들은 이 방법으로 처리한 종자와 처리하지 않은 종자를 심어 같은 조건에서 생육상태를 대비해보았다.
그에 의하면 이 설비로 처리한 종자가 싹트는률은 15%정도 높고 벼모마름병도 발생하지 않았다는것이다.
모내기후 한달이 지난 다음 보면 종자처리를 한 경우 처리하지 않았을 때보다 모가 더 컸으며 잎수는 1매 더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지수도 포기당 평균 3대나 더 많았다.
이렇게 생육이 왕성해지다나니 가물과 고온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지난 시기보다 정보당 수백㎏의 알곡이 증수되였다.
김금철책임기사가 이 방법을 받아들일것을 발기하였을 때 당조직과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전적으로 지지하면서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주었다.
해당 단위의 사심없는 기술적방조속에 직류고전압전원장치와 종자처리기가 제작완성되였다.
이 종자처리방법을 받아들여 실리를 얻는 과정은 곧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당의 뜻대로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여기에 다수확의 중요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다시금 깨닫는 나날이기도 하였다.   



나무사름률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온천군산림경영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고 심은 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여 나무의 사름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온천군산림경영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올해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곳 일군들이 생각한 문제가 있다.
심은 나무의 사름률보장문제였다.
지난 시기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튼튼한 나무모를 많이 키워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 조건에서 이들앞에 나서는 보다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이였다.
나무를 몇대 심었는가가 아니라 몇대를 살려냈는가 하는데 산림복구사업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물과 고온현상이 지속될것으로 예견되기때문에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그러자면 나무모생산을 계속 내밀어 튼튼한 나무모를 키워 심는것과 함께 산림감독원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이런 관점밑에 일군들은 모든 산림감독원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나무사름률보장에 첫째가는 힘을 넣게 하였다.
일군들은 산림감독원들이 숲사이양묘장을 잘 꾸리고 그것을 효과있게 리용하도록 하였다.
특히 숲사이양묘장에서 키운 나무모를 자기 담당림에 심는것을 중시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면 나무사름률을 높일수 있는것은 물론 나무모운반거리를 최대한 줄여 로력과 연유도 절약할수 있어 여러모로 좋았다.
모든 산림감독원들은 나무심기에 동원된 근로자들이 나무를 정성다해 심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그들은 나무심기와 비배관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깊이 학습하고 사름률보장을 위한 합리적인 방도를 찾은데 기초하여 그것을 나무심기에 떨쳐나선 근로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인식시키였다.
매 사람의 나이, 능력 등을 구체적으로 타산하여 나무모를 공급하고 심은 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철저히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도록 한것도 좋은 측면의 하나이다.
일군들은 산림감독원들이 각 단위의 조림공들과 호상련계를 강화하도록 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군책임일군들도 수시로 경영소에 나와 걸린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산림감독원들을 비롯한 종업원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었다.
이에 고무된 일군들과 산림감독원들은 맡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하여 분발하였다.
이처럼 산림감독원들의 역할을 높인 결과 나무사름률보장에서는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심은 나무비배관리를 더욱 깐지게 하면서 머루, 다래를 비롯한 산열매나무를 많이 심어 자기 고장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있다.   



인생의 길

지금도 눈보라사나운 어느 겨울날 화물자동차에 올라 아득한 령길을 넘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 나의 옆 운전석에는 억대우같은 운전사청년이 아니라 체소한 중년의 녀성이 커다란 운전대를 잡고 앉아있었다.
19살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오늘까지 근 30년세월 중량급화물자동차운전사로 일해오고있는 수도건설위원회 갈림길기동려단 2대대 운전사 리윤희동무!
그는 지구를 25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거리를 달리고 또 달렸지만 그것은 단순히 자동차가 달려온 길만이 아니였다.
그것은 운행길이기 전에 한 인간이 한생토록 줄기차게 걸어온 인생길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력사의 온갖 시련을 헤치고 빛나는 승리의 한길을 걸어왔지만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아직 멀고도 간고합니다.》
길!
참으로 사람은 일생에 많은 길을 걸어야 한다.
흔히 젊은 사람들을 보고 앞길이 구만리같다고 하는 말을 념두에 두면 아마 한생에 걷는 길은 한 10만리는 됨직하다.
인간이 걷는 길은 그의 목적과 지향에 따라 천태만상이고 천갈래인지, 만갈래인지 그 수를 헤아릴수 없지만 어쨌든 한 길을 택하게 되고 어느 한 길을 걷게 된다.
인간이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옳게 선택한다는것은 결코 간단한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어떤 길을 걷는가에 따라 한생을 긍지롭고 보람있게 사는가, 아무러한 자욱도 남김이 없이 허무하게 사는가가 결정되기때문이다.
길을 가리켜 운명의 궤도라고 말하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리윤희동무는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바쳐온 나날에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그가 걸어온 길, 그것은 인간이 어떤 길을 선택하고 자기가 들어선 길에서 탈선하지 않고 한 궤도를 따라 변함없이 걸을 때 어떤 운명이 차례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이기도 하다.
한 녀성운전사의 인생길이 보여주다싶이 참된 삶은 애국의 길에 있다.
화려한 도시와 안락한 생활을 뒤에 두고 당이 부르는 서해의 간석지건설장으로, 바람세찬 북방의 중요대상건설장으로, 섬분교로 끊임없이 찾아가는 우리 청년들,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한생 애국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과학의 길은 순탄한 길이 아니라는것을 알면서도 과학탐구의 길을 걷고 또 걷는 사람들,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오랜 세월 원군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참된 공민들,
그들이 걷는 길이야말로 조국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설줄 아는 참된 애국자, 당이 바라고 혁명의 요구라면 누가 알아주건말건 한생을 깡그리 바쳐 일하며 그것을 영광으로, 기쁨으로 여기는 참된 인간들만이 걸을수 있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삶의 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자기 조국이 귀중하고 제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을 둘러보면 어떤 사람들은 부귀영화를 위해서 사치와 향락의 길을 걷고 어떤 사람들은 범죄와 부패타락의 길을 걸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개인의 취미와 리익만을 위해서 이러저러한 직업을 선택하고 그 길을 걷고걷는다.
우리는 그런 인간들을 제일 경멸하며 그런 길을 단호히 쳐갈긴다.
하다면 오늘 우리가 말하게 되는 인생의 참된 길은 어디서 시작되며 그것은 어떠한 투쟁속에서 가장 빛나게 되는것인가.
걸어온 인생길이 옳았는가 그렇지 못했는가를 론할 때 흔히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을 위해 남긴 발자취를 두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 시대에 있어서 이것은 너무도 평범한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시대 인간들의 인생길은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위업과 직결되여있으며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잇닿아있기때문이다.
여기에 오늘의 우리 시대 인간들의 고결한 인생관을 생동하게 알게 하는 한 영웅건설자의 진심의 목소리가 있다.
그로 말하면 제대배낭을 풀어놓은 그날부터 오늘까지 오랜 세월 줄곧 건설기업소에서 일해오는 공로있는 건설자이다.백두대지에 만년언제가 한창 일떠서던 발전소건설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그는 흐르는 땀을 씻으며 기백과 희열에 넘쳐 이렇게 긍지높이 말하였다.
《우리 건설자들의 일이란게 헐치 않습니다.보다싶이 이렇게 애써 발전소를 다 건설해놓고 전기가 생산될 때쯤이면 또 새로운 건설장으로 떠나가야 합니다.이렇게 5년, 10년, 지어 수십년씩 일한다는게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건설자의 직업을 무한히 사랑합니다.그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 당이 바라는 일이고 인민이 바라는 일이기때문이지요.이런 긍지가 없이야 우리가 어떻게 한생 이 길을 갈수 있겠습니까.》
그의 앞에도 편안한 길이 있었고 마음만 달리 먹으면 단란한 가정생활을 누리면서도 뭇사람들의 선망어린 시선속에서 위훈을 떨칠수 있는 길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한번 선택한 그 길에서 사소한 탈선도 모르고 그 길에 한생을 다 바치는것을 보람으로, 영예로 여겼던것이다.이것을 어찌 그만의 인생관이라고 하겠는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걸어도 당이 바라는 길을 걸으면 용기가 샘솟고 긍지가 커지며 배심이 든든해진다는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이 인생의 참된 길을 변함없이 걷게 하는 사상정신적바탕이 있다.
한두사람도 아닌 천만이 움직이는 혁명대오에는 반드시 옳바른 기수가 있어야 한다.잘못 만난 기수때문에 전대오가 오합지졸이 될수도 있고 외딴길에 끌려들어 졸지에 망해버릴수도 있다는것을 력사는 보여주고있다.
언제인가 한 외국의 벗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소감을 이렇게 터놓았다.
《조선은 걸출한 수령들을 모시여 자주로 존엄높고 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위대한 나라이다.오늘 조선혁명의 진두에는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해나가시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김정은각하께서 계신다.
조선의 현실을 통하여 세계는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는 조선인민의 영광과 행운에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탁월한 령도밑에 힘차게 전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래는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그렇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우리의 모든 승리의 상징이시다.
그이께서 지니신 혁명에 대한 굳센 신념과 의지는 우리의 전진의 원동력이며 백전백승의 원천이다.
그 위대한 신념과 의지를 따라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원칙이 가리키는 길로 추호의 동요도 없이 전진하면서 원쑤들에게는 불안과 공포를 주고 혁명하는 인민들에게는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며 시대앞에 자기의 떳떳한 모습을 과시하고있다.
혁명적인민들의 기대와 선망속에 사회주의미래를 확신성있게 개척해가는 우리의 길, 그것은 다름아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하여 한결같이 전진하며 승리떨쳐가는 길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은 비록 시련과 난관이 많아도 광활한 미래가 펼쳐져있고 태양이 찬란히 빛나는 그 높은 승리의 언덕을 향하여 신심드높이, 배심든든히, 변함없이 이 길을 억세게 걷고있다.
당이 밝혀준 정의와 진리의 길,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길,
우리가 갈 길은 오직 하나 바로 이 길인것이다.
이 길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있고 영예와 보람이 있으며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   



명곡의 참뜻을 깊이 새기며
가요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노래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는 예술영화 《추억의 노래》의 주제가이다.소박하게 시작되는 노래는 매 절에서 뜻이 깊은 생활세부들을 서정적주인공의 내면세계에 굴절시켜 조국에 대한 풍만한 사색의 세계를 펼치고있는것으로 하여 오늘도 인민들의 심금을 틀어잡고있다.
침략자들을 쳐물리치는 싸움길에 나선 병사가 간직한 조국이란 과연 어떤것인가.
작품은 바래주던 어머니의 정다운 눈빛을 조국의 모습으로 간직하고 고향을 떠난 병사가 포성이 울리는 격전장에서, 전호가에 불타던 한그루 나무에서 조국의 귀중함을 알게 되고 나아가서 돌격전에서 쓰러진 전우가 물려준 피젖은 기발을 한생토록 지켜야 할 조국으로 뼈속깊이 새기는 성격발전과정을 시적으로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노래가사는 《당이여》, 《수령이여》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당과 수령, 조국에 대한 정서가 소박하게 안겨온다고, 가사에 철학성이 있다고 하시면서 가사에서 《나의 전우 물려준 피젖은 기발 나에게 말해줬네 조국이라고》라는 구절이 특히 좋다고, 이 구절이 바로 이 가사에서 핵으로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명곡의 이 구절에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응축되여있다.우리 로병들은 전쟁시기 불타는 락동강과 포탄이 작렬하는 고지들에 휘날렸던 공화국기들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전후 수십년간 사회주의건설장들에서 빛나는 위훈을 떨치였다.그들이 후손들에게 넘겨준 색이 바래고 총탄에 찢기운 공화국기발들은 해방후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나라의 주인이 되여 참된 행복을 누려온 인민의 환희와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위해 불뿜는 적의 화구도 서슴없이 막아나선 영웅전사들의 모습을 가슴후덥게 새겨보게 한다.
어머니의 모습으로부터 시작되여 피젖은 공화국기로 축적되여온 명곡의 감정정서는 《아 어머니 나의 조국은 장군님 계시여 영원하여라》의 구절로 한껏 승화된다.
조국에 대한 인민의 사상감정이 그렇듯 열렬하고 세기를 이어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진정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강산에 넘치여 인민은 진정한 조국을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였고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굴함없는 투쟁을 벌렸다.
노래가 태여난 때로부터 어언 수십년이 흘렀다.
선렬들의 피가 스민 땅에서 인민은 오곡백과를 가꾸고 창조의 동음을 울려가고있다.
맑고 푸른 하늘가에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우러르며 인민은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키고 조국의 존엄을 만방에 떨쳐갈 굳은 맹세를 가다듬고있다.
인민의 그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더욱 억척으로 다져지고있거니.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업적을 전하고 조국에 바친 인민들의 고귀한 넋이 깃들어있는 공화국기를 더욱 빛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내 나라 강산에는 노래 《우리의 국기》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조국은 곧 태양의 품이라는 신념을 지닌 인민은 원쑤들이 보란듯이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미더운 체육인들은 이국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떠올리고있다.
《그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라는 명곡의 구절은 그 어떤 력사적화폭을 그려보게 하는 시적인 표현이 아니라 자기 조국의 긍지높은 존엄과 강대함을 심장으로 느끼고있는 우리 세대가 체험하고있는 현실의 반영이며 경애하는 원수님 높이 모시여 누구나 희망찬 앞날을 확신하는 시대적감정의 분출이다.
우리 공화국을 온 세계가 부러워하게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인민은 조국이 무엇인가를 저 백두산아래의 희한한 선경에서, 양덕과 경성땅에 펼쳐진 기적같은 현실에서 온넋으로 절감하고있다.
그렇다.위대한 태양을 모시여 승리와 영광은 우리의것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간직한 인민의 힘에 떠받들려 내 나라는 사회주의궤도를 따라 필승불패의 기상 떨치며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해나갈것이다.   



연구사업의 기준을 어디에 두었는가

평양예방약공장에서
최근 평양예방약공장에서 생산되는 의약품들에 대한 평이 좋다.쓰기에도 편리하고 효능 또한 높다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약품생산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공장을 취재해보니 이러한 성과속에는 여러가지 비결이 있었다.튼튼한 개발력량을 갖추어놓은것, 빈틈없이 맞물려 어김없이 집행되는 과학연구사업계획…
하지만 우리는 이에 앞서 공장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정한 연구사업의 기준에 대하여 주목하게 되였다.어떤 일에서나 그러하지만 의약품에 대한 연구사업에서도 기준에 관한 문제는 의약품의 개발방향과 그 결과를 규제하는 근본문제인것이다.
하다면 공장에서는 연구기준을 어디에 두었는가.
현재 의약품을 생산하는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여러가지 의약품이 많이 생산되지만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는 약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것도 있다.
지난 시기 이 공장에서도 여러가지 의약품들을 연구개발하였다.그런데 의약품들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각이했다.
인민들이 찾는 약품과 그렇지 못한 약품, 한창고에 나란히 놓여있는 두가지 약품을 보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심한 자책을 받았다.
인민들이 좋아하지 않는 의약품을 많이 쌓아놓았댔자 아까운 원료와 자재, 로력랑비에 불과하다는것은 너무나 명백한것이다.
연구와 생산지표를 보장하기 위한 약품개발이 아니라 인민들에게 실지 필요한 의약품을!
이 연구사업기준은 투철한 인민관과 헌신적복무정신에서 우러나온 실천기준, 량심의 목표라고 할수 있었다.
문제를 이렇게 세우니 방도도 명백해졌다.
의약품을 하나 내놓아도 우리 인민들의 체질적특성에 맞게, 실지 효과가 있게 만들자.
인민들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자.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지로 이바지될수 있게 약품연구와 생산에 량심을 묻자.
하여 그때로부터 공장에서는 효능높은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는데 최근에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는 메셀청담알약의 개발생산과정은 그에 대한 좋은 실례로 된다.
리철환실장을 비롯한 공장의 생물제품개발실 연구사들이 어느 한 단위의 연구사들과 힘을 합쳐 우리의 원료와 우리 식의 제조방법과 기술로 항산화작용이 뚜렷하고 여러가지 중독해제와 간기능장애개선에 특효가 있는 메셀청담알약을 개발할 연구목표를 세운것은 여러해전이였다.연구사들은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셀렌의 약리작용과 지난 시기 그것을 원료로 하여 제제한 의약품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체내에서 셀렌의 흡수률을 최대한 높이는것과 함께 그 약리작용의 폭을 훨씬 넓힐수 있는 우리 식의 우월한 의약품개발을 연구과제로 정하였다.그리고 약물의 용량과 사용회수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체내의 지속시간을 늘이고 최대효과를 보는데로 지향되고있는 세계적인 의약품제제기술의 발전추세와 약리효과를 최대한 늘일수 있는 리상적인 합성물질들에 대한 연구사업을 꾸준히 벌렸다.마침내 이들은 열물산과 어느 한 필수아미노산을 복방하여 새로운 간기능장애치료제인 메셀청담알약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공장의 일군들은 의약품의 개발과 함께 포장과 상표도안창작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여기서도 기준은 역시 인민들이 쉽게 리해하고 쓰기도 편리하도록 위생성과 문화성, 실용성을 보장하면서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하는것이였다.
이렇게 생산된 메셀청담알약은 여러가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은것으로 하여 사람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이밖에도 공장에서 연구개발하여 생산하고있는 아스코세틴, 아다팔렌겔을 비롯한 여러가지 효능높은 의약품들은 이곳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을 잘 보여주고있다.   



실천실기교육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어

리과대학 조종과학부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의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고 완성하여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게 하며 교육을 과학연구,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합시켜 진행하여야 합니다.》
리과대학 조종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각종 자동화장치와 설비들을 척척 만들수 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 실효성있는 방법론을 찾았다.
사실 학부에서는 2년전까지만 해도 현대적인 교육과학설비인 6관절로보트, 지능형자행로보트의 개발과 성능개선사업에 학생들을 적극 인입시켜 실천실기교육을 하는것으로 만족해하고있었다.그런데 문제는 교원이 준 과제를 수행한 다음 학생들이 그것을 더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열의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있는것이였다.
장차 학생들이 임의의 장치와 설비들을 만들어내게 하자면 그들모두를 다방면적인 착상, 설계, 제작의 능수로 키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김지용학부장은 교원들로 하여금 학생들과 함께 어느 한 공장에 나가 실지 현실에서 쓰이게 될 장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그들의 실천실기능력을 높여주기로 결심하였다.그리하여 각종 기계부분품들을 높은 정밀도로 신속정확하게 측정할수 있는 3차원정밀측정기제작에 학생들을 대담하게 인입시켰다.
우선 최신과학기술자료에 대한 연구와 그에 기초한 모방설계부터 시켰다.그다음 거기에 자기식의 새로운 착상을 더 첨부하게 하였다.
그런데 학생들은 순수 기술문헌에만 집착하다나니 착상과 설계의 실효성 즉 생산현장에서의 제작가능성과 리용가능성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
학부장은 교원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착상도 설계도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우리의 공업토대에 맞게 하도록 차근차근 가르쳐주었다.제작에서도 마찬가지였다.우리의 지구장비로 가공할수 있는 방도의 실머리를 틔워주고 이끌어주었다.
결과 학생들은 마침내 그 공장에 필요한 3차원정밀측정기를 만들어낼수 있었다.이 과정에 학생들의 착상, 설계, 제작능력은 물론 외국어실력과 조종프로그람작성능력도 높아졌고 그들을 가르치는 교원들의 자질도 향상될수 있었다.
학부의 경험은 교원들이 현실에서 요구하는것을 우리 식으로 기어이 완성하겠다는 투철한 과학적신념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개발창조형의 인재가 될수 있게 실천실기교육을 따라세울 때 응당한 결실이 이루어진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인재가 많아야 나라가 강해진다

불가능을 모르는 학자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 용접연구소 교원 공훈과학자 후보원사 교수 박사 김행선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 용접연구소 교원 공훈과학자 후보원사 교수 박사 김행선동무는 용접공학분야에서 권위가 있을뿐아니라 불가능을 모르는 학자로 공인되여있다.
그는 지난 시기 우리 나라의 화력, 수력발전소들에서 제기되는 용접기술적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여 나라의 전력생산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하여 두차례에 걸쳐 나라의 최고과학기술상인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았다.
지난 십여년간 김행선동무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집단을 책임지고 화력발전소들에 나가 발전기의 타빈축과 회전자축에 대한 용접기술공정지도를 맡아함으로써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나라의 용접기술을 한계단 발전시키는데 적지 않은 공헌을 하였다.
뿐만아니라 그는 수력발전소건설에서 절실히 필요한 압력철관로를 우리의 주체철로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과학적담보도 마련하였다.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주체조선의 과학자라면 높은 실력으로 현실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서 불가능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김행선동무의 드팀없는 과학적신조이다.
40여년간을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교단을 지켜가는 과정에 김행선동무는 6명의 박사와 27명의 석사를 키워내고 《금속재료용접》 등 학과목들을 개척하였으며 원자력발전설비재료와 용접 그리고 여러 나라 용접어휘와 관련한 도서를 비롯하여 19종에 3만여페지에 달하는 교과서, 참고서를 집필하였다.
지난 5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학연구사업과 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쳐가는 과정에 일흔번째 생일을 맞이한 김행선동무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심장에 새기고 그는 지금 이 시각도 지칠줄 모르는 정열에 넘쳐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전심전력하고있다.
보이라분야의 관록있는 과학자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실장 박사 부교수 문강철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실장 박사 부교수 문강철동무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대용량의 순환비등층보이라를 연구도입하는데서 핵심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보이라분야의 권위있는 과학자이다.
순환비등층보이라는 미분탄보이라와는 달리 석탄을 미분하는 공정이 필요없고 저열탄도 높은 효률로 안전하게 태울수 있을뿐아니라 중유소비를 대폭 줄일수 있는 실리가 큰 보이라이다.
순환비등층보이라를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연구도입하기 위한 탐구의 길은 참으로 헐치 않았다.
당이 바라는것이라면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확고한 과학적신념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고 문강철실장은 연구집단의 과학자들과 함께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면서 끝끝내 순환비등층보이라를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는데 성공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대용량의 순환비등층보이라를 성공시킨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하시면서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과학자들이 일을 잘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순간도 잊지 않고 문강철실장은 그후에도 대규모비료생산기지들과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 여러 단위에 이 기술을 확대도입하기 위한 과학탐구의 생눈길을 줄기차게 이어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1월 국가과학원 과학전시관에서 순환비등층연소기술의 연구도입정형을 료해하시면서 이 기술을 화력발전소들에 받아들이면 석탄을 절약하면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침으로써 나라의 긴장한 열동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려는것이 문강철실장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농업의 정보화실현의 앞장에서
농업연구원 농업정보연구소 소장 김성진
농업연구원 농업정보연구소 소장 김성진동무는 농업의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오고있다.
다른 부문과는 달리 농업의 정보화는 매우 어려운 사업이다.농업이 생명체를 다루고 생산활동이 분산적으로 진행될뿐아니라 자연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과 관련되여있다.이처럼 어려운 과학탐구의 길에서 김성진동무는 지난 20년간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당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한개 연구소를 책임진 그는 연구집단을 이끌고 전국적범위에서 농업정보자료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힘있게 벌렸으며 과학농사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정보기술수단들을 내놓기 위한 연구도 심화시키였다.
김성진동무는 기초과학과 농업과학기술의 모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기 위하여 자신부터가 아글타글 노력하는 한편 과학자들이 연구와 실천과정을 통하여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이 나날에 연구소에서는 농사작전과 지휘, 경영관리를 최신정보기술에 의해 실현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었다.
김성진동무는 농업의 정보화를 당의 의도에 따라세우기 위하여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보다 높이면서 연구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여

전천세멘트공장에서
전천세멘트공장은 크지 않은 지방공업공장이지만 생산활성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비결은 이곳 일군들이 자체의 기술력량강화에 힘을 넣은데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습니다.》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는 빈약하였다.생산설비들과 대형화물자동차들은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건물들도 볼품이 없었다.
이러한 때 공장에 임명되여온 한원명지배인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을 중요하게 틀어쥐고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업과 생활보장에 힘을 넣는것과 함께 현장에서 그들과 같이 일하면서 설비개조에 헌신하였다.
하지만 내세운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부닥친 난관앞에 동요하면서 손맥을 놓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며 제기된 문제를 풀어나갔다.그리하여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던 감속기대치차와 소치차들은 물론 필요한 설비부속품들을 자체의 힘으로 주물가공할수 있게 되였으며 주저앉았던 륜전기재들도 용을 쓰기 시작하였다.수송이 원활하게 진행되자 생산이 활성화되여갔다.
그러던 어느날 고압전동기가 동음을 멈추었다.전동기의 축이 부러져나갔던것이다.
이때에도 일군들은 공장의 기술집단을 믿고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전동기를 수리할것을 결심하였다.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은 큰 기계공장에서나 할수 있다고 하던 고압전동기축을 단 5일동안에 가공한데 이어 고장으로 리용하지 못하고있던 다른 한대의 고압전동기도 자체로 수리하였다.
그후 기술자, 기능공들은 광차식운반설비를 받아들여 로력과 설비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였으며 고열탄대신 흔한 저열탄을 리용하여 질좋은 세멘트를 생산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생산이 활성화되니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룩되였다.   



만민의 다함없는 지성이 깃든 선물들

옻칠그릇
주체104(2015)년 9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먄마련방공화국 외무성 부상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드린 선물이다.
부상은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기회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어떤 진귀한 선물을 올릴것인가를 거듭 생각하던 끝에 먄마의 유명한 공예품인 옻칠그릇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옻칠그릇의 뚜껑과 전둘레에 금색의 꽃과 넝쿨무늬들이 정교하게 형상되여있다.
예로부터 차를 마시며 차잎으로 절임 등 음식을 만들어먹는 먄마에서는 귀한분에게 옻칠그릇에 절임차료리를 담아 대접한다고 한다.
부상은 해당 일군에게 선물을 전달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 저의 명의로 올리는 이 소박한 선물을 당신에게 전달하는바입니다.선물은 먄마의 유명한 장식용옻칠그릇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선물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부상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이 어려있으며 그이의 건강을 바라는 뜨거운 진정이 담겨져있다.
금도금접시
주체106(2017)년 4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연구 네팔기자협회 위원장 만주 라뜨나 사끼야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드린 선물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뵙고 그이를 위대한 스승으로 존경해온 위원장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텔레비죤을 통하여 보고 들으면서 주체혁명위업을 굳건히 계승해나가시는 그이에 대한 흠모심을 간직하게 되였다.
그는 어버이수령님 탄생 10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면서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건강과 조선의 밝은 미래를 축원하여 금도금한 공예품을 선물로 정성껏 마련하였다.
력사적으로 네팔에서는 12를 길한 수자로 여기면서 즐겨 사용하고있다고 한다.
이러한 네팔의 풍습에 따라 그는 선물에 12개의 공작새무늬를 형상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하였다.
위원장은 해당 일군에게 선물을 전달하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건강하시여 조선인민을 영원한 번영에로 이끄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 페막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가 페막되였다.
전람회에서는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여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첨단돌파전을 벌리는 과정에 이룩된 수많은 정보화성과, 정보기술성과들이 소개되였다.
세계적으로 10대첨단정보기술분야로 되고있는 조작체계기술, 대자료기술, 인식기술, 콤퓨터시각기술이 도입된 제품들, 생산공정의 자동화, 지능화실현에서 달성한 성과들, 국산화된 정보통신설비들, 측정설비들이 인기를 끌었다.
수자화, 지능화에로 나아가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인공지능프로그람경연과 프로그람작성경연도 진행되여 나라의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수준과 면모를 보여주었다.
페막식이 7일 평양체육관에서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리충길동지, 국가과학원 원장 장철동지,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 원산구두공장, 해방산호텔, 평양정보기술국, 전자공업성 아침콤퓨터합영회사를 비롯한 단위들이 2019년 10대정보화모범단위, 2019년 10대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되였다.
초고해상도흑백색사진문헌의 천연색화체계, 콤퓨터비루스왁찐프로그람 《참빗》4.0 등이 2019년 10대최우수정보기술제품으로 평가되였다.
모범적인 단위들과 참가자들, 제품들에 우승기와 상장, 증서, 메달, 기념품 등이 수여되였다.
페막사를 국가정보화국 국장 리명철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전람회가 전사회적으로 수자중시기풍을 확립하고 정보화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데서 좋은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정보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정보화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발해의 력사와 문화에 관한 학술토론회 진행

발해의 력사와 문화에 관한 학술토론회가 7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과학, 교육, 출판보도, 민족유산보호부문의 연구사, 교원, 기자, 편집원들 등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연구사 후보원사, 교수, 박사 조희승동지,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연구사 박사, 부교수 전동철동지,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실장 김성호동지, 민족유산보호국 조선민족유산보존사 부사장 손은일동지,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실장 박사, 부교수 김지원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높이 받들고 당시 해동성국으로 세상에 그 이름을 떨치며 우리 나라 력사발전에서 큰 역할을 한 발해의 력사와 문화에 대하여 해설론증하였다.
우리 나라 봉건국가들중의 하나인 발해는 200여년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크게 발전하여 고구려계승국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차지한 동방의 강국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정치제도를 통하여 본 발해봉건국가의 성격에 대하여 해설하면서 발해가 황제국가로서의 통치리념을 세우고 그에 맞는 국가정치체계를 갖춘 강력한 주권국가였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새로운 자료들이 발굴되고 연구가 심화되는 과정에 발해봉건국가의 행정사무를 나누어 맡아 집행하던 중앙관청들인 6부의 명칭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라 여러차례 바뀌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였으며 이것은 발해가 변천되는 사회력사적조건과 환경에 맞게 국가통치기구를 부단히 개편하고 정비보강함으로써 국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는것을 보여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최근에 김책시일대에서 조사발굴된 성상리토성의 규모, 축조방법, 탑하리무덤떼의 구조형식, 그곳들에서 나온 유물과 화대군 금성리벽화무덤을 비롯한 주변유적들과의 호상관계로 보아 이 일대가 발해의 주급지방행정단위였다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발해인민들이 고대로부터 형성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식생활문화를 이어온 고구려의 풍습을 계승발전시켜 식생활에 다양한 주식물과 부식물재료들을 리용한데 대하여 그들은 해설하였다.
토론자들은 과학연구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우리 인민이 창조한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을 더 많이 발굴고증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전국조각, 공예축전 개막

전국조각, 공예축전이 7일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개막되였다.
축전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며 나라의 조각, 공예기술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미술창작기관 조각가, 공예사들, 각지 대학들과 각급 학교 학생들, 애호가들이 창작한 300여점의 조각, 공예품들이 축전장에 전시되였다.
수지공예 《주체조선의 상징》, 《참매와 소나무》, 도자공예 《조선의 국화 목란꽃》, 나무공예 《소나무》를 비롯한 작품들은 우리 국가상징들을 더욱 빛내여갈 애국열의를 잘 보여주고있다.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모습이 석고조각 《백두의 청춘들》, 《보람》 등의 작품들에 반영되였다.
각지 소학교,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들에서 출품한 색진흙공예 《저마다 그려달래요》, 나무공예 《거북선》, 종이공예 《학》을 비롯한 작품들에는 당의 품속에서 희망과 재능을 활짝 꽃피워가는 행복동이들의 솜씨가 그대로 비껴있다.
문화성 부상 최홍남동지,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성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축전참가자들, 시안의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축전장을 돌아보았다.
전국조각, 공예축전은 21일까지 진행된다.   



벌가리아에서 친선모임 진행

우리 나라와 벌가리아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1돐에 즈음하여 1일 브라짜시에서 친선모임이 진행되였다.
벌가리아 브라짜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 및 공보쎈터 관장, 벌가리아조선친선협회 서기장, 벌가리아 쏘피아에 있는 김일성도서실 책임자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조선의 벗들과 함께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1돐을 기념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을 널리 소개선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최근 국제정세는 강한 국방력만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담보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인민이 국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모임참가자들은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발전시킬데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였다.     



평양외국어대학에 인디아대사관이 도서 기증

평양외국어대학창립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인디아공화국대사관이 평양외국어대학에 도서들을 기증하였다.
오틀 말하리 고뜨스르베 인디아특명전권대사가 7일 대학일군에게 교육도서들을 전달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부산에서 미군반대투쟁 전개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지난 4일 부산에서 미군반대투쟁이 전개되였다.
이날 부산민중련대를 비롯한 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이 《방위비분담금》인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며 투쟁을 벌렸다.그들은 남조선강점 미해군사령부, 부산항 8부두 세균무기실험실을 비롯한 미군시설앞에서 미국의 날강도적인 《방위비분담금》인상요구를 배격하는 내용의 글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웨쳤다.
한 참가자는 부산시민들을 모두 죽이는 세균무기를 실험하기 위해 그 많은 돈을 뜯어가려는가고 격분을 터치면서 미군이 부산항 8부두에 세균무기실험실을 차려놓고 비밀리에 세균들을 들여와 실험을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곳을 지나가던 많은 시민들이 이들의 투쟁에 지지를 보냈다고 한다.    



환경파괴행위를 폭로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기업체들이 사람들의 건강에 위험을 주는 유해물질들을 마구 배출시키면서 환경을 혹심하게 파괴하고있어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다.
남조선신문 《한겨레》가 폭로한데 의하면 어느 한 제련소는 비소, 카드미움과 같은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물질을 마구 배출하면서도 그 사실을 숨겨왔다.제련소측은 측정업체를 돈으로 매수하여 오염측정수치를 낮추도록 하였다.측정업체는 허용기준을 훨씬 넘게 측정된 수치들을 낮게 고치거나 아예 측정하지 않고 허위수치들을 기록하는 수법으로 대기측정기록부를 조작하였다고 한다.
신문은 환경파괴범죄행위를 감추기 위한 기업체들과 측정업체사이의 결탁은 너무도 흔한 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이로 하여 주민들속에서 《안전지대는 과연 어디인가.》, 《맑은 공기로 숨쉬기를 바랄수 없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고 전하였다.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요구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가 2일 《민낯을 드러내는 평화방해세력 유엔사》라는 제목으로 주권연구소 한 연구원의 글을 실었다.
글은 최근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계기로 《유엔군사령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글은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남북철도련결을 위한 조사와 통일부 장관의 비무장지대출입을 가로막았다고 단죄하였다.
남조선집권자도 《유엔군사령부》의 허락을 받고서야 판문점에 발을 들여놓을수 있게 만들었다고 글은 개탄하였다.
이 모든 사실들은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를 통제하려 한다는것을 보여준다고 글은 까밝혔다.
글은 민족분렬을 조장하고 평화를 파괴하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조선로동자들 일본대사관앞에 강제징용로동자상 설치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서울겨레하나소속 로동자들이 10월 30일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 일제시기 강제징용로동자들을 상징하는 로동자상을 설치하였다.
서울겨레하나는 지난 10월 1일 일본대사관앞에서의 시위를 시작으로 일제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투쟁을 집중적으로 벌려왔다.특히 21일부터 30일까지를 집중실천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일본이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배상을 거부하며 피해자들을 우롱하는데 격분한 단체성원들은 배상판결이 내려진지 1년이 되는 날을 계기로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 강제징용로동자상을 설치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로씨야대통령 사회적단합을 강조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4일 인민통일의 날을 맞으며 진행된 국가표창수여식에서 연설하면서 국가의 성과적발전을 위해 사회가 단합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는 로씨야의 선조들이 후대들에게 조국의 리익과 운명, 미래를 최우선시하는 기풍을 물려주었다고 하면서 로씨야인민은 어려운 시기마다 언제나 어깨겯고 일떠서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귀중한 력사적, 정신적가치관을 위해 몸바쳐 싸웠다고 언급하였다.
력사는 이러한 전통들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는것을 가르치고있다고 강조하고 그는 로씨야의 성과적인 발전을 위한 가장 견고하고 믿음직한 기초가 사회의 단결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매우 높은 목표도 점령하고 가장 복잡한 과제도 수행하며 임의의 도전들에도 훌륭히 대처할수 있다고 언명하였다.
이날 로씨야대통령은 붉은광장에 있는 꾸지마 미닌과 드미뜨리 뽀쟈르스끼의 기념비에 꽃송이를 진정하였으며 전시회 《세대들의 추억: 조형예술을 통해 본 위대한 조국전쟁》을 참관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악화되는 식량위기

얼마전 세계식량계획은 세계적으로 8억명이상의 사람들이 만성적인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는 자료를 발표하였다.
그중 약 60%가 분쟁을 겪고있는 나라 주민들이다.식량난이 극심한 나라들은 아프가니스탄, 예멘, 에티오피아, 남부수단, 민주꽁고 등이라고 한다.
한편 유엔아동기금은 5살미만의 어린이 3명중 1명이 영양실조증 등에 걸려 성장발육에 지장을 받고있다고 밝혔다.그들중 1억 4 900만명이 영양부족으로 나이에 비해 키가 매우 작으며 5 000만명은 키에 비해 몸이 너무 약하다고 한다.
예멘에서 36만명의 5살미만 어린이가, 나이제리아에서는 5살미만 어린이의 49%가 영양실조증에 걸려있다.
이것은 식량위기가 무장분쟁을 겪는 나라들에서 심각하게 조성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자료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계속되는 무장분쟁 등으로 인한 식량부족으로 약 200만명의 5살미만 어린이가 영양실조증에 걸려 고통을 받고있다.예멘에서도 분쟁으로 초래된 식료품가격인상과 화페의 가치폭락이 많은 가정들을 식량난에 빠뜨렸다.
이상기후현상도 식량난을 초래하는 무시할수 없는 요인들중의 하나이다.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는 지구온난화가 토지에 주는 영향 등을 종합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와 토지리용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52개 나라의 전문가 100여명이 작성한것이다.
보고서에는 2050년에 가서 알곡가격이 최고 23% 오를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식량부족과 기아의 위험성이 증대될것이라는 내용이 강조되여있다.
소말리아에서는 지속되는 가물로 약 210만명이 극심한 식량부족난을 겪고있다.이로 인해 많은 어린이들이 영양실조증에 걸릴것으로 예견된다.
나미비아에서도 수십만명의 주민이 식량원조를 필요로 하고있다.
이 나라 정부는 장기간의 가물로 농업생산이 떨어지고 그로 하여 농촌주민들의 생활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있다고 밝혔다.잠비아, 케니아 등 적지 않은 나라에서도 가물로 농작물수확량이 줄어들었다.
현실은 인류의 삶과 직결된 식량문제를 해결하자면 분쟁을 종식시키고 기후변화방지에 적극 달라붙어야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세계적범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 증가

여러 나라에서 교통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 불상사들이 발생하고있다.
얼마전 가나에서 려객뻐스가 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리면서 다른 차들을 앞서려고 시도하다가 화물자동차와 충돌하였다.눈깜짝할 사이에 6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부상당하였다.
민주꽁고에서는 려객뻐스가 제동장치의 고장으로 도로에서 벗어나면서 화재를 일으켜 24명이 사망하였다.에티오피아에서도 달리던 려객뻐스가 전복되여 17명의 려객이 목숨을 잃었다.
운전사들의 한순간의 부주의로 도로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고있다.
세계적으로 놓고볼 때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놀라울 정도이다.
남아프리카에서는 매일 교통사고로 40여명이 사망한다고 한다.일본에서는 지난 9월 21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에 교통사고로 약 90명이 죽었으며 먄마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8개월동안에 전국적으로 1만 1 0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3 600여명이 목숨을 잃고 1만 7 040명이 부상당하였다.우간다에서는 해마다 약 2만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2 000여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로씨야에서는 최근 10여년동안 교통사고로 35만명이상이 목숨을 잃고 300여만명이 부상을 입었다.
세계보건기구는 2016년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세계적으로 약 135만명에 달함으로써 2000년보다 약 20만명 늘어났다고 하면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세계적인 사망원인순위에서 8위를 차지하고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은 각이하다.
기관고장과 운전사들의 음주 및 고속운전, 불비한 도로조건이 교통사고를 조장시키고있다.
미국에서는 2015년에 35만여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해당 기관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의 주요원인을 음주운전과 부주의, 과속과 안전띠불착용 등으로 분석하였다.
까메룬에서는 불비한 도로조건 혹은 과도한 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로 년간 1 000명이상이 사망하고있다고 한다.
흡연도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최근년간 에스빠냐에서는 운전사들이 차창밖으로 버리는 담배꽁초때문에 여러건의 큰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이 나라에서는 몇년전에 실내 및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법적으로 금지하였다.그후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안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였는데 차창밖으로 버려지는 꽁초로 인해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사람의 몸에 불이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던 어린이가 눈에 화상을 입는 등 사고가 잇달아 일어났다.
여러 나라에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사들에 대한 통제와 처벌을 강화하고있다.
타이에서는 음주한 운전사를 적발하면 병원의 사체실에서 최소한 48시간동안 청소를 하거나 시체를 운반하게 하는 새로운 처벌조치를 적용하고있다.리뜨바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사람들이 건늠길을 건늘 때 손전화기를 사용할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벌금처벌을 가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였다.새 규정은 또한 교통신호등이 없는 건늠길에서 모든 자동차들이 반드시 사람들이 먼저 지나가도록 양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 집행정형은 공공장소들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체계를 통해 알수 있다고 한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