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속해 있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노동본부는 30일 공동성명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 정당, 단체, 개별 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제안에 대해 <<평화와 자주통일>의 정신에 동의하며 환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노동본부는 <올해는 7.4남북공동성명발표44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공동의 생사운명을 가지고 있는 남, 북, 해외 민족구성원으로써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은 역사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의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6.15노동본부는 한반도 평화실현과 남북관계회복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성사시켰으며 올해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 어느해보다 남북관계가 긴장돼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강국들의 대결이 첨예해지고 있는 이 때 <만남과 대화,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노력은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 제안한 <평화와 자주통일>정신에 동의하고 환영한다. 또 다양한 방식으로 남, 북, 해외의 만남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계속해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성사와 함께 <평화와 자주통일>실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뜻과 지혜가 모아지는 뜻깊은 자리가 속히 마련되기를 바라며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최일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