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현지매체가 <보잉사 최대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안전문제를 덮어라>라고 경영진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주 에버렛의 보잉사공장은 787드림라이 항공기의 제조와 수리를 담당하고 있다. 문제가 된 항공기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제조된 것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에는 공장에 노조가 없어 워싱턴주 노조조합원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워싱턴주보잉사노조는 <경영진승진시스템 변화와 노조억제전략이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보잉사의 안전문제와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