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농민시위에 20일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지원정책인 농산물수입무관세를 폐기했다. 

무관세혜택은 이어가되 2022년과 2023년 수입량 평균치를 초과하는 수입농산물에 관세를 부과해 자국농민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EU는 우크라이나전이후 우크라이나수입농산물에 무관세혜택을 적용해왔다. 

유럽 각국 농민은 지난해 말부터 우크라이나산농산물의 과도한 수입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시위를 벌여왔다. 

특히 인접국 폴란드농민은 트랙터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도로를 막거나, 수출기지를 막은뒤 농산물을 투기했다. 농산물생산량이 많은 프랑스에서도 트랙터로 고속도로를 점거했다.

이에 각국 정치계는 농민들에 국가차원의 보조금지급을 약속했고 이어 유럽차원에서 회원국 농민보호에 나선 것이다.

21일 EU정상회의에서 관련안건이 공식승인되면 올해 6월부터 우크라이나산농산물수입쿼터제와 관세부과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