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수준을 두고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최저임금위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수준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은 내년 최저임금법정 심의기한 마지막날이었다. 

지난 27일 8차전원회의에서 정부가 구속중인 김준영한국노총금속노련사무처장을 노동자위원에서 해촉한 것에 항의하며 퇴장했던 노동자위원들은 이날 회의장에 복귀했다. 

노사는 지난 27일 각각 <1만2210원>, <동결>을 최초요구안으로  제시했으며 노사최초요구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공익위원들은 간극이 너무 크다며 <1차수정안>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최저임금위는 논의끝에 10차전원회의에서 노사의 1차수정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