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회동열사투쟁노동시민사회종교단체공동행동은 25일 오전10시 서울대병원장례식장에서 대표자회의를 연 뒤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노총을 비롯해 <사>김용균재단·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총 253개단체가 공동행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양회동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24일째를 맞이하고 있으나 죽음의 원인이었던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건설노동자와 함께 행동하고 실천하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행동은 <양회동열사와 유족에게 사죄>, <건설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과 건설노조 탄압중단>,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윤희근경찰청장 파면>, <조선일보 왜곡보도, 거짓선동 중단과 공개사과>등의 네가지 요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