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공공네트워크는 서울시청앞에서 공공교통 확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현재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이라는 언명 속에 극단적 분영과 대립이 지속되면서 지역 공동체의 정책 논의는 질식되고 있다>며 <지역의 공공교통을 확대해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 수준이나 지역·신체능력 등에 따라 선택 가능한 이동수단에는 차이가 있고 공공교통이 취약할수록 이동권의 불균형은 심해진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대중교통의 운행감축 등의 불균형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공공교통 확대야말로 이 시대적 사명에 대한 우리의 답이며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유력한 수단>이라며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책질의·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