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전기지부는 전남나주한국전력본사앞에서 2022년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하루동안 경고총파업을 진행했다. 

지부는 <교섭이 결렬된 후 지난 한달 준법투쟁을 진행해왔다>며 <이제부터 물러설수 없다는 각오로 더 큰 투쟁으로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전력에 불법하도급과 협력업체의 보유인원을 전수조사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하지만 한전은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불법하도급이 없어야 우리의 안전과 복지가 보장되는 현장을 만들수 있다>며 <한전이 전기노동자를 무시하는 행위를 이어간다면 투쟁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부는 결의대회를 마치고 한국전력본사를 도는 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