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임종석전대통령비서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연유로 지금의 청와대를 단 하루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인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밝혔다.
임전실장은 <국정운영초기에 대통령님과 함께 광화문이전을 검토했던 한 사람으로서 주제넘지만 조언을 드린다>며 <우선 모든 조건이 완비된 청와대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순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청와대는 물리적으로 예산을 낭비할 일이 없고 대통령이 여민관집무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코로나방역과 부동산의 각종규제완화 등 조기에 안정시킬수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람이 많아도 의견수렴과 토론이 열려있지않으면 민주주의는 작동하지 않는다>며 <급히 결정해야할 다른 이유가 없다면 국민과 함께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