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준비제도(Fed)가 3년3개월만에 기준금리인상을 단행했다.
40년만에 물가상승률이 최고치에 이르자 이른바 <제로금리>시대의 막을 내린 것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달 7.9%를 기록했다.
제롬파월연준의장은 <최대고용과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오늘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면 속도를 더 낼수 있다면서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았다.
올해 6차례의 추가인상도 시사했다. 연준이 제시한 목표는 올해말 기준금리를 1.9%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인데, 이는 향후 6차례 회의때마다 매번 0.25%p씩 올리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