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지상파3사와 종합편성채널 등이 진행한 20대대선출구조사결과가 양당후보의 초박빙형세로 나타난 가운데 전체투표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표심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와 윤석열국민의힘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에만 각각 47회, 42회의 유세를 수도권에서 진행할 정도로 총력전을 벌였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0대대선 잠정투표자수는 3405만9714명이다. 이중 경기, 서울, 인천을 합친 수도권 총투표자수는 1715만1632명으로 전체투표자수의 50.36%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