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서울중구CJ그룹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의 불이행한 CJ대한통운과 이재헌CJ그룹회장을 규탄했다.

노조는 <CJ대한통운은 총 연5천억원의 요금인상분 중 3천억원을 이윤으로 빼돌리려 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돈벌이에 악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현CJ그룹회장은 노조와 책임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시 CJ규탄투쟁을 계속 이어가며 다음 달 11일 노동자대회를 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었으며 총파업은 29일째, 단식농성은 20일째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