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조사결과 1인가구중 취업상태인 이들은 59.6%에 불과했다. 나머지(40.4%)는 노동을 통해 고정적으로 버는 수입이 없는 실업상태로 나타났다. 또 1인가구 5명중 1명은 <경제적 불안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한편 1인가구가 고시원이나 숙박업소 객실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서 생활하는 비율은 전체가구보다 두배 정도 높았다.
1인가구 전체로 보면 절반은 40㎡, 12평정도의 공간에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주거 지원이 필요하냐>는 질문엔 절반이 전세대출 또는 월세보조금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