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 1일 67.73달러에서 7일 73.54달러로 급등했다.

앞서 두바이유가격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따른 수요위축우려로 지난달 18일 81.11달러에서 지난달 30일 68.02달러로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달말부터 기름값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뿐 아니라 농축수산물·가공식품·외식을 비롯해 전반적인 분야에서 물가상승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