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1만1000명의 플랫폼노동자 중 35%가 <일하는 중에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응답했다. 또한 3명중 1명은 감정노동에 시달렸고, 19%는 성희롱에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도어대쉬, 인스타카트, 우버와 같은 플랫폼기업이 팬데믹 기간 급속도로 성장한데 따라 범죄율 증가, 까다로운 고객들, 위험한 기후환경에도 불구하고 강제적으로 노동을 해야만 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올해 초 NBC가 플랫폼노동자・배달노동자를 상대로한 차량탈취범죄가 생겨났다고 보도했으며 1월에는 우버이츠의 여성배달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라며 <이와 같이 우버의 배달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들이 알려지고 여론을 환기하자 3월에는 이들 노동자들이 폭언・폭행에 노출되는 영상이 SNS에 전파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인이 아닌 노동자들은 위험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고 실제 폭언을 당하는 일이 많았으며,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여성노동자・청년노동자들은 성희롱을 더 많이 겪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