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지매체 NPR방송이 <파업열풍에 돌입한 미국노동운동의 새로운 국면에 스타벅스과 코스트코가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지하기 위해 임금인상을 계획하면서도, 노동조합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코스트코는 미국내최저시급을 17달러(약1만9000원)으로 인상했다. 스타벅스는 15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라며 <두기업은 한해동안 이어진 노동자들의 전국적인 대규모퇴사와 노동조합조직운동을 저지하기 위해, 노동자들에 추가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서 월마트는 지난달 1만6000명의 고용노동자중 절반에 대해 최저시급을 1달러인상한 16.4달러로 인상했으나 일반적인 최저시급은 12달러에 머물렀다>, <아마존은 1만명의 노동자들에 대해 지난9월부터 15달러의 시급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채용 노동자들에게는 시급 22.5달러와 신규채용수당 3000달러를 제안한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소매기업 타겟과 베스트바이도 최저시급으로 15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타켓은 주말수당으로 2달러를 추가지급한다.>, <멕시칸식당프랜차이즈 치폴레는 최저시급을 11달러에서 최고 18달러까지 지급할수 있다고 약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이러한 흐름에 떠밀린데다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첫노동조합설립투표가 진행되는데 대해 임금인상을 포함해 <교육가이드>, <스케쥴링앱>등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전환을 시도하고있다.>고 분석했다.